[제철요리] 향긋한 봄을 담은 한 그릇, 쑥바지락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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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4-06-04 10:06 조회1,761회 댓글0건본문
향긋한 봄을 담은 한 그릇
쑥바지락수제비
봄을 알리는 식재료인 쑥과 바지락으로
향긋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수제비를 즐겨보세요.
여린 봄쑥을 곱게 갈아 밀가루 반죽에 넣으면,
밀가루의 텁텁함은 잡아주고 쑥의 향긋함을 더할 수 있어요.
감칠맛 넘치는 바지락을 듬뿍 넣어 끓이면,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깊은 국물맛을 낼 수 있답니다.
[주재료]
생쑥 200g, 통밀가루 300g, 바지락 300g, 양파(작은 것) 1/2개, 애호박 1/2개, 대파 1/2개, 홍고추 약간, 사방 5cm 다시마 2장, 물 1리터, 국간장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조금
[만드는 방법]
1. 쑥을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고, 해감한 바지락은 소금을 조금 넣고 살살 문질러 씻는다.
2. 대파, 양파, 고추는 종종 썰고, 애호박은 1/4 부채꼴로 썬다.
3. 준비한 쑥의 반(100g)을 믹서에 넣고 물을 조금 붓고 곱게 간다.
4. 곱게 간 쑥을 밀가루에 넣으며 반죽한 뒤, 잠시 숙성시킨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6.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지고 바지락을 넣는다.
7. 수제비를 떼어 넣고 끓이다가 수제비가 익어 떠오르면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끓인다.
8.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9. 마지막으로 남은 쑥과 대파,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 완성한다.
두레생협 식생활강사 진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