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들깨와 쫄깃한 버섯의 조화

들깨 버섯수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요즘, 

영양만전 제철음식인 들깨와 버섯으로 기력을 보충해보세요. 

들깨의 구수함과 부드러움을 품은 국물에 잘게 찢은 버섯의 쫄깃함이 어우러진 

들깨 버섯수프는 아침 대용식이나 브런치 메뉴로도 잘 어울린답니다. 

 [재료] ​

생표고버섯 3개, 느타리버섯, 50g, 팽이버섯 80g, 들기름 2큰술, 감자전분 15g, 깐들깨가루 30g, 국간장 1작은술, 치킨스톡 1큰술, 실파 1개, 물 700ml

 [만드는 방법]

1. 표고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2등분으로 포를 떠서 0.5cm 두께로 썬다. 

2. 느타리버섯도 밑동을 제거한 뒤 잘게 찢고, 팽이버섯은 절반 길이로 자른다.

3. 냄비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버섯을 넣어 볶는다.

4. 버섯이 숨죽으면 물 700ml와 치킨스톡 1큰술을 넣고 끓인다. 

5. 감자전분과 들깨가루는 물 5큰술을 넣고 개어준다. 

6. 한소끔 끓은 국물에 국간장과 개어놓은 들깨전분물을 넣고 풀어가며 끓인다. 

7. 불을 끄고 그릇에 담은 뒤, 다진 실파를 위에 올려 완성한다. 

 [요리팁]

1. 버섯마다 감칠맛이 다르니, 취향에 따라 다양한 버섯을 넣어보세요. 

2. 버섯은 물에 씻으면 풍미가 떨어집니다. 이물질은 행주나 키친타월로만 닦아주세요. 

3. 채식으로 즐기시려면, 치킨스톡 대신 소금을 넣어주세요. 

두레생협 식생활강사 이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