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필요없는 두부카레(강연자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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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4-12-11 14:20 조회15,366회 댓글0건본문
고기가 필요없는 두부카레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렇게 카레 한 봉지와 두부 한 모, 각종 야채로 카레를 만들면 4인 식구가 한 번 먹을양으로 딱 맞습니다. 시중 카레의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분들은 처음엔 어~이상하다..싶지만 나름 아이들은 잘 먹는답니다.
두부가 다 으깨어 질 것 같지만 노릇노릇 잘 구워진 두부가 끝까지 모양을 유지하고 있고, 고기를 따로 넣지 않아도 충분히 영양이 보충되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카레에도 두부를 넣어보자구요!!
재료 : 부침용두부 1모, 토리카레 1봉지, 파프리카 반개, 피망 반개, 감자 2개,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사과 1개, 올리브유(현미유), 물700ml
만들기
1. 부침용두부의 물기를 제거한다. (키친타올로 꼭꼭 눌러주고, 30여분 정도 싸메둔다.)
2. 두부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각종 야채(감자, 당근, 양파, 파프리카)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한다.
3. 물기를 제거한 두부도 깍뚝썰기한다.
4. 올리브유나 현미유를 두르고 두부를 정성들여 노릇노릇 볶는다. 앞, 뒤, 옆면 골고루~
5. 두부를 카레 끓일 큰 그릇에 옮겨 담고 다음 야채들을 순서대로 살짝 볶는다.
6. 노릇노릇 잘 볶은 두부와 감자, 당근, 파프리카, 양파를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 팔팔 끓인다.
7. 내용물이 끓는 동안 사과를 껍질 채 갈아 토리카레 한 봉지를 갠다. 이때 주의할 것은 정성들여 잘 개어서 뭉쳐진 것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일반 카레 생각하고 대충 개어서 넣으면 나중에 많이 뭉쳐서 있어 풀기 어렵다.
8. 팔팔 다 끓어서 야채가 다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개어놓은 카레가루를 넣고 잘 저어준다.
9. 다시 불을 켜고 2~3분 푹 끓인 후 밥과 함께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