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원주] 맛있는 김치는 재료 선택부터! > 생산지&생활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생활재정보

인터넷 장보기
회원생협
매장찾기
조합원가입하기

생산지&생활재

HOME  >  생활재정보  >  생산지&생활재

[해남,원주] 맛있는 김치는 재료 선택부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4-12-22 18:05 조회16,108회 댓글0건

본문

 

 

진정한 로컬푸드, 절인배추

절인배추에 들어가는 재료는 딱 3가지. 배추와 소금 그리고 물입니다. 오형옥 생산자가 만드는 절인배추는 모든 재료를 가까운 곳에서 구하는 진정한 로컬푸드를 지향합니다. 생산자의 집 바로 옆에 위치한 밭에는 농약 없이 키운 배추가 싱싱하게 자랍니다. 물은 지하 70m에서 직접 길어 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합니다. 

배추 절일 때 가장 중요한 소금은 차로 3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염전에서 구합니다.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과 가까운 만호 바다 옆에서 오로지 햇볕과 바람 그리고 사람의 땀으로 만든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입니다. 천일염은 염도가 일정하지 않아 절일 때 어려운 점이 많지만, 오랜 노하우로 맛있는 절인배추를 공급합니다. 

 

 

 

 

 

 

해풍맞고 자란 배추

유기농법으로 정성껏 배추를 키우고 있는 나경엽 생산자. 씨를 직접 발아시켜 유기 흙에서 모종을 키웠으며, 모종을 하나하나 밭에 옮겨 심은 진정한 유기농 배추입니다. 화학비료 대신 해남 해안가에서 잡힌 생선을 최소 2년에서 3년 이상 발효시킨 생선 아미노산 액비(액체 퇴비)로 배추에 영양분을 더합니다. 비릿한 냄새가 손에서 가실 날이 없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배추를 볼 때마다 보람이 밀려옵니다. 

 

유기농으로 키운 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아삭한 식감이 오래 가고 쉽게 무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대신 충분히 절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배추를 절이실 때. 평소보다 2~3시간 정도 더 여유를 가지고 배추 숨죽은 정도를 확인하면서 절여보세요.  

 

순환농법으로 키운 무

김장채소는 지역에 따라 심는 시기가 다른데, 보통 해남 같은 남쪽 지역은 9월 초순이나 중순 경 모종을 심습니다. 무밭에는 심은 지 3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잎이 무성하게 자란 무가 가득합니다. 그 비밀은 화학비료 대신 윤상학 생산자가 집에서 직접 키우고 있는 한우에 있습니다. 집 앞 논에서 수확한 볏짚을 먹고 자란 무항생제 한우 150두의 우분을 1년 이상 발효시킨 퇴비로 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뒤돌아서면 돋아나는 잡풀을 줄이기 위해, 제초제 대신 고랑에 갓을 심었습니다. 비록 지나다닐 때, 불편하더라도 갓이 있으면 잡풀이 덜 자라기 때문입니다. 무뿐만 아니라 갓김치도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 잡초 퇴치법이라며 웃으십니다. 

 

 

 

동치미 담글 땐, 동치미무

강원도는 남부 지역보다 조금 더 빨리 8월 중순 이후 김장채소를 심습니다. 강옥자 생산자는 올해 동치미무를 심을 때, 날씨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고 합니다. 늦은 장맛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밭이 질척거려 모종을 심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심는 시기를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며, 이제야 한시름 놓았다며 웃습니다. 

 

기름을 짜고 남은 유박을 퇴비로 사용하고, 벌레나 사람에게 해로운 제초제 대신, 고랑에 일일이 부직포를 깔아 잡초를 예방했습니다. 동치미를 담글 때, 일반 무에 비해서 조직이 연하면서도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치미무를 이용해보세요.

 

Total 153건 1 페이지
생산지&생활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3 [거제사슴영농조합] 귀한 약재로 건강을 지켜드립니다 두레지기 03-25 21471
152 [두레축산] 사료부터 포장까지 믿을 수 있는 두레한우 두레지기 02-26 18989
151 [원주생명농업]어머니의 정성으로 띄운 손틀메주 두레지기 01-30 18639
150 [콩세알] 전통 방식 그대로, 손두부 맛 그대로 두레지기 12-01 17643
149 [손찬락의 장수이야기] 발효로 건강하게 숙성으로 부드럽게 두레지기 09-04 17608
148 [마스코바도人터뷰] <손찬락의 장수이야기> 손찬락 생산자 두레지기 05-07 17580
147 [보성수산]아버지의 뒤를 잇는 원조의 명성, 구룡포 과메기 두레지기 10-31 17312
146 [우리밀식품] 두레 생활재로 속을 꽉 채운 건강한 우리밀만두 두레지기 02-02 17246
145 [제주유기농] 삼다도(三多島)에서 보내온 향긋한 선물 두레지기 12-28 17156
144 [화미사]발효가 빛어낸 아름다움 두레지기 12-17 17133
143 [홍성풀무]건강하고 쫄깃한 떡을 찾아서 두레지기 12-29 17027
142 [삼양수산]남해 바다를 수놓은 은빛 멸치 두레지기 12-29 16992
141 [채움건강생활] 오직 과일과 정성만 담습니다 두레지기 07-27 16640
140 [두레한강생산자회] 하늘과 사람이 함께 짓는 유기농업 두레지기 05-18 16587
139 [성주벽진참외작목반] 벌이 맺어주고 천연퇴비로 기른 성주벽진참외 두레지기 03-02 16569
138 [섬진강은주재첩국] 강과 바다가 만나는 그곳에 가면 섬진강 재첩국 두레지기 11-03 16469
137 [두레의성생산자회 사과작목반] 소백산맥 정기를 품은 의성 사과 두레지기 12-22 16453
열람중 [해남,원주] 맛있는 김치는 재료 선택부터! 두레지기 12-22 16109
135 [제주유기농] 친애하는 두레생협 조합원님 및 실무자님께 두레지기 01-21 16074
134 [강원유기농]조합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두레지기 06-29 16029
게시물 검색



서울사무소 :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6가길 52   물류센터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 673-36    대표자 : 김영향     사업자등록번호 : 142-82-02875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경기광주-0230호      전화 : 1661-5110     팩스 : 02-3283-7279       이메일 : dure@dure-coo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