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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제지] 환경과 사람을 살리는 친환경 우유갑 화장지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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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08-05 13:44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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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 외길 50년 장인, 우유갑에 꽂히다.

1970년대 영풍제지 창업을 함께 하며, 제지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윤명식 대표는 어느 날 쓰레기통에 버려진 우유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유갑을 만들 때 최고급 펄프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깝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기술만 있다면 괜찮을텐데 생각했죠.” 당시 우유갑은 비닐코팅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그냥 버려지고 있었고, 태우면 유해 가스가 발생해 환경 문제로 지적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우유갑 재활용에 꽂힌 윤명식 대표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펄프를 분쇄하는 기계를 개조하여 4~5번 이상 걸러내는 방식으로 비닐코팅을 제거해냈고, 결국 1985년 우유갑 화장지를 개발했습니다.

 


 

 

산 넘어 산, 순탄하지 않았던 길 

경제개발이 최우선 과제였던 1980년대만 하더라도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힘들게 친환경 우유갑 화장지를 만들었지만, 수요가 없어 부도 위기에 몰리기까지 했습니다. 윤명식 대표는 발로 뛰며 우유갑 화장지의 우수성을 알렸고, 199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우유갑 모으기 운동이 펼쳐지면서, 한 때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1998년 IMF를 겪으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2000년대 초반 공장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공장을 정리하면 손해는 안 보겠더라고요. 그대로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여기서 그만 두면 친환경 우유갑 화장지가 사라진다는 생각에 원단을 만드는 공정 일부를 넘기고, 화장지 제조공정을 지켜냈습니다. 친환경 우유갑 화장지만을 찾는 조합원들을 바라보며 버텨낸 셈이지요.”

  

우유갑 재활용은 이렇게 하세요! 

힘들게 지켜낸 우유갑 화장지 생산이 최근 또 다른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부림제지에서 1년에 화장지 생산에 사용하는 폐우유갑은 2만 톤에 이르지만, 국내에서 수집된 우유갑은 3~4천 톤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는 호주나 캐나다에서 우유갑 생산 과정에서 나온 자투리를 수입하여 채우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수집한 우유갑이 1만 톤을 넘겼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양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폐지수거업자들이 우유갑을 따로 수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잘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유갑을 한 개씩 따로 배출하면 분류작업에 손이 가니까 폐지업자들이 우유갑을 저희에게 따로 주지 않아요. 우유갑을 잘 씻은 뒤, 한 번에 여러 개를 묶어서 배출하면 수거된 후에 저희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조합원과의 신용을 지키겠습니다.

천연 펄프의 ‘천연’이라는 단어 이면에는 식수 고갈, 긴 운송과정에서의 환경오염, 황폐화된 토지의 문제가 숨겨져 

있습니다. 열대우림의 무분별한 벌목으로 천연 펄프 가격이 급락하면서 우유갑 수집 비용보다도 내려가기도 하면서, 우유갑 화장지가 시중의 천연 펄프 화장지와의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업무를 챙기는 윤명식 대표는 대를 이어 친환경 우유갑 화장지 생산을 담당하는 윤우석 상무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부도 위기를 겪으면서도 거래처와의 신용을 지켰던 것이 지금까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니,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준 두레생협 조합원과의 신용을 지키기 위해서, 힘든 여건에서도 친환경 우유갑 화장지를 최선을 다해 공급하거라.” 말로만 천연을 앞세운 화장지보다는 진짜 친환경을 실천하는 우유갑 화장지가 지금처럼 두레생협 조합원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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