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농원] 선택받은 귀한 버섯, 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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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4-12-18 17:28 조회15,960회 댓글0건본문
1년 6개월의 기다림
국내 표고재배농가 유기인증 1호인 청림농원은 국산 참나무에 직접 표고종균을 넣어 표고를 재배합니다. 오로지 햇빛과 참나무의 영양만으로 깨끗하게 자라는 표고를 첫 수확하기 위해서는 1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자연이 선택하는 백화고, 흑화고, 동고
같은 참나무에서 자라는 표고라도, 자라난 방향과 위치, 햇빛을 받는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집니다. 특히 흰색의 백화고는 동향에서 자라나서 햇빛을 많이 보고, 이슬이나 비에는 젖지 않고 자라야 합니다. 봄, 가을 건조한 시기에 수확할 때, 10개 중 1~2개만이 백화고가 될까 말까 할 정도로 귀한 표고버섯입니다. 이보다 검은색이 강하면 흑화고라 부르고,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고동색을 띄면 동고라고 부릅니다. 버섯의 종류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고, 오로지 햇빛과 비바람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귀한 손님은 귀한 버섯과 함께
무엇보다 청림농원 표고는 깊은 산속에서 유기농으로 키워 더욱 귀합니다. 제초제 대신 일일이 사람 손으로 참나무 원목 아래에서 자라는 잡초를 수시로 뽑아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귀한 손님에게 선물하는 버섯인 만큼 안전하게 키우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두레생협 조합원 여러분께 질 좋은 유기농 표고선물세트를 공급하게 되어 기쁩니다. 귀한 백화고부터 흑화고, 동고, 상황, 영지 등 지난 1년 간 정성스럽게 키운 버섯으로 마음을 담아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른 추석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바쁜 가운데, 청림농원 표고선물세트로 가까운 분들과 고마운 마음을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