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브릿지협동조합]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맛있는 요리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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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11-29 17:34 조회12,581회 댓글0건본문
식품 제조부터 외식사업까지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1999년 보리식품 영농조합법인에서 시작했습니다. 일찍이 식품 제조분야부터 시작하여, 식품과 관련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영농조합시절부터 당장의 이익보다는 사람을 우선시하며 멀리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국수나무, 도쿄 스테이크 등 4개 브랜드 6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영농조합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이 급성장하던 시기에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규모를 키우는 대신 다른 선택을 합니다. 바로 주식회사에서 직원이 주인인 직원협동조합으로 형태를 완전히 바꾸기로 한 것입니다. 2004년 광우병파동, 2008년 국제금융위기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엇보다 사람 즉 직원이 자산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고, 직원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도전, 직원협동조합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직원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돈벌이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2~3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11년부터 협동조합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 볼로냐, 캐나다 퀘벡.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등 직접 현지를 방문하고 연구하며 내린 결론은 2013년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이었습니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 내린 결정에 우려도 많았지만,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주변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꾸준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현재 117명 직원 중에서 96명이 조합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가맹점 내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영업사원들은 가맹점이 늘어날수록 수당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맹점을 늘리는 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직원들은 가맹점이 잘 되어야 본사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합니다. 가맹점 매출이 올라야 내가 주인인 협동조합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분석하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가맹점을 내주지 않습니다. 몇 년 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회동을 했을 때, 유일하게 가맹점과의 분쟁이 없는 곳으로 꼽혔습니다.
사회공헌도 협동조합답게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보여주기식 지원이나 일회적 지원보다는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재단과 함께 빈민가 아이들이 일할 수 있도록 양계장을 만들어주는 활동도 했고, 최근에는 청년 창업을 응원하고자 청년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청년들의 창업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의 도움으로 두레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재로 탈바꿈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만드는 사람도 행복! 먹는 사람도 행복!
올해 6월,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여 새로운 비전을 세웠습니다. ‘혁신적인 기업가의 노동자협동조합 그룹’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로 한 것입니다. 음식을 만들어 공급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일하는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의 생활재에는 먹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행복이 담겨있습니다.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조합원 여러분이 요청하시는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조합원께서 원하시는 생활재를 공급하기 위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협동조합 간 연대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께서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의 생활재를 많이 이용해주시고. 남다른 길을 걸어가는 저희의 도전도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