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두레생협] “벚꽃과 꽃샘추위 사이, 생태 안내자와 고양누리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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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04-18 13:23 조회60회 댓글0건본문
햇살을 받아 빛나는 벚꽃부터 개나리, 튤립, 라일락까지
길가에 다양한 꽃들이 함께 흐드러지게 핀 요즘,
여러분들은 이 봄 풍경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고양파주두레생협에서는 특별한 걷기를 진행하며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보러 가볼까요?
‘기후위기를 마주한 봄날’
꽃샘추위가 기세를 부리던 4월 15일 봄날, 고양누리길에 벚꽃이 만발했어요.
바람은 차가웠지만 길 위에는 봄의 기운이 가득했고,
우리는 봄을 한껏 느끼며 누리길을 걸었답니다.
이번 걷기 활동은
고양파주두레생협과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기획한 매월 진행되는 조합원 활동이었어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자연과 교감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요.
우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확장하고자 했답니다.
벚꽃은 해마다 피지만, 계속 피는 속도와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이상 기온과 늦은 꽃샘추위, 그리고 해마다 달라지는 개화 시기는
우리에게 자연이 보내는 작지만 분명한 신호인 것 같아요.
걷는 동안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귀 기울이고,
한 걸음 한 걸음 피어난 꽃과 나무, 새순에 대해
생태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내년에도 꽃 피는 봄을 잘 맞이할 수 있게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았답니다.
4월 봄날, 바람이 차가워도, 마음은 따뜻했던 날.
벚꽃 아래에서 우리는 기후위기를 마주했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아보려 합니다.
고양파주두레생협은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믿음으로,
다음 걸음도 함께 내딛어 보겠습니다!
함께 걸으며 얘기하고 걷는 가벼운 산책 같지만
이야기의 무게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활동이었네요!
이렇게 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 덕분에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아직 아름다운 거겠죠?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이 땅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