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두레생협] 총회와 지신밟기로 다진 울림의 2026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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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6-03-06 16:29 조회30회 댓글0건본문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여러분은 어떤 다짐으로 마음을 채우셨나요?
혼자가 아닌 여럿이 모여 서로의 안녕을 빌고
"올해는 우리 공동체에 어떤 좋은 일들이 생길까?" 기대해 보는 일은
일상에 커다란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곤 하는데요.
울림두레생협에서는 지난 한 해의 결실을 나누는 정기대의원총회와
마을의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신명 나는 지신밟기 행사로
2026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해요.
조합원들의 온기와 풍물패의 가락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했던
울림의 정겨운 새해맞이 현장, 함께 보러 가볼까요?
첫번째,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
2026년 2월 28일, 합정동 전진상센터에서
제25차 울림두레생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렸어요.
볕이 잘 드는 메인홀에는
울림문화센터 수강생들의 그림과 수공예 작품,
환경위원회 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지난 한 해 조합원 활동의 결실을 한눈에 보여주었답니다.
1부 어·울·림
본회의에 앞서 이사장 인사와 외빈 소개, 대의원 모둠활동이 진행되었어요.
“나에게 울림두레란?”을 주제로 나눈 이야기 속에는
울림과 함께한 시간, 그리고 앞으로의 바람이 담겼어요.
특히 중랑지구 신내점 폐점 이후에도 온라인몰을 통해
생협을 이어가고 있다는 조합원의 이야기에 큰 박수가 이어졌어요.
돌봄기금으로 진행된 영상제작 수업 결과물을 함께 감상하며,
서로를 돌보는 울림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https://blog.naver.com/dure_coop/224206869864
(▲ 조합원이 직접 만든 영상제작 수업의 결과물)
2부 정기대의원 총회
총 101명 중 64명이 참석해 성원이 되었고,
▲2025년 감사보고 ▲2025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변경 ▲임원 선출 안건이 심의되었어요.
일부 의견은 기록으로 남기기로 하였으며, 주요 안건들은 승인되었어요.
정관에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이 추가되었고,
손정란 상무가 상무이사로 선출되었어요.
3부 울림을 지키는 조합원의 힘
최고령·최연소·최장기·최다방문·온라인몰 최다 이용 조합원 시상과 함께,
10년간 근무한 활동가에 대한 장기근속 시상이 이어졌어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울림은 늘 조합원의 힘으로 다시 일어섰어요.
이번 총회 역시 그 저력과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죠.
2026년, 조합원들과 함께 울림의 다음을 상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두번째, 지신밟기로 액막이를 하였으니 1년 내내 좋은 일만 있어라!
◆지신밟기(地神밟기)
한국의 전통적인 세시풍속 민속 의식으로, 음력 정월대보름 전후에 행해짐.
집집마다 풍물패가 돌며 집과 땅을 지켜주는 지신(地神)을 달래고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성미산마을 풍물패가
아침 일찍 성미산 장승 앞에서 당산제를 올린 뒤,
마을로 내려와 지신밟기를 진행했어요.
마을기업과 인근 재래시장, 여러 사업장을 돌며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치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살판, 성미산풍물패, 풍물놀이패 마실,
소수자연대풍물패 장풍, 한끗차가 함께해요.)
울림두레생협 성산점도 매년 지신밟기를 신청하는데요.
올해는 정기대의원총회와 일정이 겹쳐 총회 후 조합원들이 함께
성산점으로 이동해 기다렸고, 덕분에 작년보다 참여가 더욱 늘었어요.
잠시 후 멀리서 “쟁쟁쟁 쿵쿵쿵” 풍물 소리가 들려왔어요.
“문여소~ 문여소~ 주인 주인 문여소~!”
풍물패가 도착하자 매장 안은 금세 신명으로 가득 찼어요.
더 커진 행렬이 매장 구석구석을 돌며 지신을 밟고 축원을 올렸고,
액막이 타령도 이어졌답니다.
심영수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건강과 소원 성취,
그루터기에서의 어울림을 기원했고,
손정란 상무이사는 직원들의 건강과 망원점의 번영을 빌었어요.
마지막으로 “입춘대길, 건양다경”이 적힌 한지와 복조리를 건네고
풍물패는 다음 터전으로 향했어요.
장 보러 왔다가 발이 묶인 조합원들과 아이들까지
함께 어우러진, 신명 나는 시간이었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조합원들이 함께 울림의 안녕과 복을 빌 수 있기를 바라요.
총회에서 확인한 조합원들의 연대와 지신밟기로 빌어본 간절한 소망들이
우리 울림두레생협의 2026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 같아 정말 든든하죠?
이날의 신명 나는 기운이 여러분의 일상에 닿아
올 한 해 내내 건강하고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한 시작이 되길 바라요!
앞으로도 울림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더 나은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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