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두레생협] 지역 사회와 연대하는 아나바다 장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11-21 12:04 조회5회 댓글0건본문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진 날씨에 덜덜 떨며
지나간 가을이 아쉬워지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가을에 있었던 훈훈한 소식을 들고 왔어요!
팔당두레생협에서는 갑자기 찾아온 겨울 날씨에
따뜻함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가을날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날이었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팔당두레생협은 매년 10월, 가을걷이가 한창일 때마다
구리매장 앞마당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있어요.
장터의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원을 해오고 있는데요.
구리시 쉼터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후원을 하고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는 후원금과 함께
두레생협 생활재를 지원하기도 했죠.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장터는
구리시자활센터 이용자분들을 돕기 위해 준비했답니다.
구리시자활센터와의 인연은 지난 추석에 구리시자활센터가 주최한
<추석나눔행사>에 저희 팔당두레생협이 참여하면서 시작됐어요.
명절을 홀로 보내는 저소득주민들께 따뜻한 음식을 나누기 위해 열린
특별한 자리로, 생협 식재료로 동태전과 녹두전을 부치고,
잡채를 만들어 정성껏 대접해 나누었던 추억이 있어요.
임직원들은 직접 떡을 메치고, 과일과 음료를 나누며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북적한 시간을 보냈어요.
이 만남이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이어져
올해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도 구리시자활센터에 후원하기로 했답니다.
올해는 긴 추석 연휴와 여러 행사들이 겹쳐
홍보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어려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지에 공감해 주신 조합원분들이
좋은 물품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셨어요.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장터에서는 야채전을 직접 부쳐 판매하고,
두레생협 민중교역 드립커피도 맛있게 내려서 판매했어요,
좋은 곳에 쓴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흔쾌히 물품을 구매해 주셨고,
그렇게 모인 수익금으로 두레생협 현미국수 60박스를
구리시자활센터에 전달할 수 있었어요.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상생과 연대를 지속하기 위해
구리시자활센터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어요.
언제나 마음을 모아주시고 적극 참여해 주시는
조합원 여러분들 덕분에 더욱 뜻깊은 행사였어요.
팔당두레생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적인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팔당두레생협의 절로 가슴 훈훈해지는 소식이었네요!
아나바다 장터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도 가지고,
그 수익을 다시 사회에 나누는 이 선순환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응원하도록 할게요!
두레생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HOME > 공지/자료 > 회원생협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