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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생협] 함께 만드는 일상의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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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10-31 11:37 조회19회 댓글0건

본문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출근하며 옷깃을 여밀 때마다 느끼고 있는데요.

추위는 낮은 곳부터 파고든다는 것을 알기에

길고양이, 소외이웃 등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오늘은 그런 걱정을 실천으로 옮겨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있는 원주생협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함께 들어볼까요?

 

​                                                                                            


 

안녕하세요, 원주생협입니다.

오늘은 조합원 여러분께 시범사업으로 시작되는

‘일상돌봄서비스-따뜻한 밥상’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따뜻한 지역 돌봄의 한 걸음이랍니다.

 

왜 ‘일상돌봄’이 필요할까요?

우리 주변에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생활을 돌볼 여유가 없는 청년,

건강과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그리고 혼자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분들이 있어요.

이분들은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제도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원주생협은 이러한 시민들의 “비워진 일상”을

다시 채워주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곁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려고 해요.

 

조합원이 함께 만드는 지역 돌봄의 시작

이번 사업은 강원형 지역사회통합돌봄 ‘G-Care’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생협을 비롯한 여러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참여해요.

원주생협은 돌봄이 필요한 9세~65세의 원주시민,

특히 가족돌봄청년(9~39세)과 같은 사회적 배려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조합원과 함께 만드는 돌봄의 미래

돌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에요.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되는 거죠.

조합원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이

이 지역의 새로운 돌봄 문화로 이어질 거예요.

 

 

 

원주생협의 일상돌봄 PROJECT '따뜻한 밥상‘

25년 G-care 일상돌봄 식사관리&소셜다이닝 운영 시범사업을

지난 9월 29일부터 시작했어요.

 

강원형 일상돌봄 사업에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조손가정, 노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년, 한 부모 가정 등

골고루 차려진 식단을 접하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서,

혼자 조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취지에 맞는 대상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어요.

 

시범사업으로 시작되는 만큼 대상자는 만9세~65세까지로

폭넓게 신청을 받아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어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우선 대상 선정 후

다양한 신청자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답니다.

 

시설을 퇴소하여 자립한 청년, 노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년 등...

청년들은 주로 편의점 간편식을 자주 접하다보니

식습관이 불균형하고 경제적으로도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번 대상자 선발에 우선하도록 했어요.

 

도시락은 앞으로 총 16차에 걸쳐공급할 예정이에요.

매주 월요일, 목요일 1회당 4찬으로

약 3일 동안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도시락이에요.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대상자들이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안부를 묻고 인사 나누어 소외되지 않게 하려고

매장에서도 대상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죠.

 

다회용기는 성공회 나눔의 집에서 돌봄을 진행하는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었으며

도시락 가방은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주셨어요.

모자라는 도시락 가방은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유 장바구니용으로 주신 것을 활용하고 있어요.

 

도시락을 만들어 드리는 식생활 강사님의 마음과

여러 곳에서 후원해 주시는 기관의 도움이 함께 어우러져

뜻깊은 나눔이 되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도시락 수령은 생협 매장에서 직접 교환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이용자를 위해

일부 배송지원도 하고 있어요.

도시락에 들어가는 요리들은 기본적으로 생협재료를 우선으로 해

당일 제조된 반찬들로 구성해서 만들며,

추석 전 식단에는 송편도 직접 빚어서 반찬으로 넣어드렸답니다.

 

 

 

만드는 이도 뿌듯하고 가져가시는 분도 만족스러워하시며

더 나은 메뉴로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글을 읽으며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어요.

원주생협의 따뜻한 도시락이 대상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워주기를 바라며 남은 기간도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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