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두레생협] 성동두레 공예 소모임: 버려진 종이에서 파우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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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10-17 17:00 조회6회 댓글0건본문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내가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만들어 냈다는 성취감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물건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취미로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성동두레생협에도 이런 애정을 담은
만들기 모임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어떤 활동을 하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성동두레생협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 모임이 생겼어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총 3회 진행되었는데요.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종이와 자투리 천을 재활용해서 쓰레기를 줄이고,
내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에요.
무엇보다도 조합원 중 한 분이 먼저
“우리 조합에서 이런 활동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해 주셔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모임이라 의미가 커요.
#1. 먼저 4월에 진행된 1회차 모임을 소개할게요.
오늘 만들 수제노트는 바로 이런 모습이에요.
처음 만나서 살짝 어색하기도 하지만...
다들 집중해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만드는 방법은요, 이면지나 버릴 종이를 모아서 같은 크기로 재단해 주고,
겉장이 될 두꺼운 종이와 겹쳐서 접어주고,
가운에 구멍을 뚫어서 실로 묶어주면 되어요. 간단하죠?
겉표지는 여행엽서를 사용해도 좋아요.
이렇게 재료들은 각자 준비해 와서 막힘없이 진행되고 있어요.
짜잔! 나만의 수제노트가 만들어졌답니다.
다들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2. 7월에 진행된 2회차 모임이에요.
2차 노트 만들기의 목표는 더 다양한 겉표지 재료를 이용해 보는 거예요.
여행지에서 모은 그림엽서,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가죽, 삼베 등을 이용해 보았어요.
자투리 가죽을 이용해서 멋진 수제노트가 완성되었어요.
너무 고급지지 않나요?
#3. 7월 말에 진행된 3회차 모임이에요
이번에는 삼베를 이용해서 노트와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더 이상 노트 만들기 소모임이 아니라 공예 소모임으로 발전하는 순간이죠~
두둥! 재봉틀이 등장했답니다.
삼베를 가지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어서
각종 소품을 만들어 보고 있어요.
우리 생활재인 참기름과 올리브유 병을
포장할 수 있는 선물 주머니도 만들어 보고요,
에코백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물론 수제노트도 만들었지요.
#4. 이제 4회 차는 추석 후 10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어요.
이번 회차에는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해서 예쁜 파우치를 만들어 볼 예정이에요.
그리고 소모임도 정식으로 ‘성동두레 공예 소모임’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앞으로도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서
생활에 유용한 물건들로 탈바꿈할 성동두레 조합원들,
다 같이 응원 부탁드려요!
환경까지 생각한 아기자기한 공예품들을 보니
저도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성동두레 공예 소모임이 어떤 것들을 만들며
어떤 추억을 쌓아나갈지 기대하고 있을게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들과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