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두레생협]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불고기부리또” - 어린이 식생활 탐구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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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09-12 15:33 조회34회 댓글0건본문
건강한 식생활을 중요시 여겨서 두레에서 만난 것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건강한 식생활을 그저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알고 앞으로 실천 해나가길 바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참좋은두레생협에서는 이런 조합원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탐구 시간을 가졌다고 해요.
어떤 시간이었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8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식생활 탐구교실’이 열렸어요.
연일 계속된 많은 비 소식 때문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행사 당일에는 비가 그쳐서 모두들 안전하게 모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엄마, 할머니 손을 꼭 잡고 교육장에 도착했어요.
오늘만큼은 가족이 옆에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완성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에요!
이번 ‘어린이 식생활 탐구교실’은
참좋은두레생협 교육위원회에서 기획하고 진행했어요.
교육위원님 두 분이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참여해 주시고,
교육위원장님도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펴주셨어요.
강사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칼 사용법을
차근차근 연습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도
평소보다 큰 칼을 들고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더라고요!
선생님 지도에 따라 야무지게 재료를 썰어나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어요.
고기에 밑간을 하기 위해 간장을 스스로 계량해서 넣는 것도 하고요.
그리고 직접 불 앞에 서서 팬 위에 채소와 고기를 볶을 때는
정말 작은 요리사가 된 것처럼 집중하더라고요.
불고기를 다 볶은 뒤에는, 또띠아를 팬에 노릇하게 굽는 과정이 이어졌는데요.
따뜻하게 데운 또띠아 위에 준비한 불고기와 채소를 보기 좋게 펼치고,
돌돌 말아 각자 저만의 부리또를 완성해 갔어요.
엄마나 할머니의 도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완성해 낸 오색불고기부리또!
아이들은 건강한 식재료가 맛있는 요리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요리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을 얻었답니다.
무엇보다 내가 만든 요리를 가족과 함께 나눌 생각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었는데요.
건강한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추억을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을 거라고 믿어요.
참좋은두레생협은 조합원 가족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차근차근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절로 나네요.
앞으로 두레와 함께 건강한 식재료와 건강한 생활을
하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