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 후기' 2024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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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4-10-25 16:15 조회584회 댓글0건본문
여러분은 가을을 어떻게 즐기시나요?
가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소풍을 간다거나
가을 제철 식재료로 맛있는 한 상을 차린다거나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텐데요.
두레생협 조합원이라면 함께 가을을 즐기는
대표적인 행사가 하나 있죠.
바로 ‘생명나눔한마당’ 입니다!
오늘은 경기두레생협의 생면나눔한마당 후기를 살펴볼 텐데요,
경기두레생협은 어떻게 생명나눔한마당을 즐겼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죠.
지난주 토요일 한해 수확을 함께 기뻐하는
생명나눔한마당이 원주에서 열렸어요.
생산자, 소비자 조합원 약 600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였는데요,
우리 조합에서도 40명의 조합원과 직원이 참가했답니다.
처음 순서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시죠^^
김남순, 양승미, 황봉선, 황은경 조합원님이
북을 들고 길놀이에 함께 해주셨는데요.
덕분에 우리 조합원님들 어깨가 더욱 들썩들썩 하셨어요!
풍성한 수확과 두레가 잘 되길 바라는 기천제가 있었어요.
황홍순 이사장님이 경기두레생협 대표로 절을 올렸습니다.
기천제에 올릴 다양한 생활재와 물건들은 각 회원생협에서 준비했는데요,
저희는 시흥의 지수연 위원장님이 직접 양말목으로 발 매트를,
부천동부 캘리모임의 명수연, 손인순 조합원님이 각각 캘리 작품을 만들어주셨어요.
기천제 제물 중 가장 빛났던 것 같아요^^ 세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점심은 원주생명농업에서 나물밥을 준비해주셨어요,
나물밥뿐만 아니라 메밀전병과 두부김치에 막걸리까지 정말 맛있었답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점심식사는 무엇보다 생산자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는데요.
저희 테이블에는 꿀을 공급하시는 성원경의 생산자님이 오셨어요.
꿀 생산자 중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벌을 키우는 농가는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만큼 무항생제 꿀을 얻기가 힘들다는 거죠.
생산자님의 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는데요.
이걸 이용할 수 있는 우리는 복 받은 거죠^^
오후에는 탈곡체험, 가루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생산자와 함께 찍은 사진 콘테스트,
생산자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시상식도 진행되었어요.
수상하신 경인선이사님, 이호영점장님 축하드려요^^
특히 허벅지 힘겨루기 게임에서
두레 전체에서 3등!을 차지하신 박찬연 점장님도 축하드려요.
황봉선 점장님도 아깝게 떨어졌지만 멋있었답니다.
사진만 봐도 두 분 다 표정이 결연하신 게
‘내가 경기두레 명예를 지키겠다-.-’ 하시는 것 같아 멋있죠?
마지막 행사는 전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대동놀이!
함께 손잡고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춤도 추고
여러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무엇보다 생산자와 조합원, 두레생협 전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요즘, 매출 감소 등으로 두레 전체가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처럼 하나 된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많은 생산자님들을 뵐 수 있어 반가웠던 시간,
생산자님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 시간,
함께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두레는 하나다!'
내년에 또 봬요~
모두 함께 같은 행사에 참여했지만
경기두레생협만의 방법으로 색다르고 특별하게
즐거운 행사를 진행한 것 같아요.
또 다른 회원생협들은 어떻게 즐겼는지 궁금하네요!
두레생협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생산자와 조합원을 잇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