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두레생협] 홍성유기농영농조합으로 생산지 일손돕기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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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4-05-31 10:06 조회2,101회 댓글0건본문
봄이 되면 여기저기서 자라나는
연한 초록빛의 새싹들을 보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나요?
다양하고 많은 감상들이 있겠지만
두레생협에서 일손돕기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새싹들을 키우기 위해 고생하시는 생산자님들을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은평두레생협에서는 봄을 맞아
생산지 일손돕기를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조합원과 함께한 일손돕기 현장,
함께 보러 가볼까요?
지난 4월 30일 2021년부터 일손돕기와 간담회를 통해
은평두레생협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홍성유기농영농조합에 일손돕기를 갔다 왔어요!
유기농법을 계속 고수하며 생산하는 홍성유기농에서
직접 일손돕기를 하며, 유기농 생활재의 소중함과 생산지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직접 느꼈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오전 7시 교육장 앞에서 모여 홍성유기농으로 출발하였습니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홍성에서는 간단한 기념촬영을 하고
바로 A, B조로 나눠 일을 시작했어요.
A조에서는 밭에 비닐을 멀칭하는 작업과
쥐들이 밭을 헤집지 않게 그물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했어요!
바닥에 허리 숙여 비닐을 깔고 고정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저희는 하루 잠깐이지만 이 일을 업으로 삼고
1년 365일 귀한 먹을거리를 열심히 가꾸어 내는 생산자님께
깊은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아침에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밭에 그물망과 비닐 멀칭을 마친 사진이에요!
같은 시간, B조에서는 근대를 직접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선선한 날씨에 싱싱하고 건강하게 자란 근대를 수확하는 시간은
힐링으로 다가오기도 했답니다.
매장에 직접 받을 근대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예쁘게 보이기만 했어요^^
일은 고되지만 일 중간에 산바람을 맞으며
생산자님이 준비해주신 정성스러운 간식들과 함께
농사일을 비롯해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그 고단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진심을 다해
생산자님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갔던 조합원들도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내년에도 꼭 같이 참여하고 싶다며 열정을 보이셨어요.
내년에도 홍성유기농 일손돕기는 문제없을 것 같죠?
다음에 또 만나요~!!
일손돕기를 하면 생산자님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재들에 대한 애정들이 생기게 되죠!
은평두레생협의 조합원분들도 그런 감정을 공유하게 된 것 같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었어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생산자와 교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