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두레생협] 두레생협 생태전환강사과정 입문교육을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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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3-07-04 10:42 조회4,849회 댓글0건본문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요즘,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6월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될 정도로 이례적인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어떤 것을 더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고민과 실천을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는
조합원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기후위기, 코로나 팬데믹, 이상기후, 생물다양성 감소,
GMO, 멸종위기, ipcc보고서... 다들 들어보신 이슈죠?
그런데 들어보기만 했지 아직 잘 모르는 것들도 있지 않으신가요?
현재 기후위기가 당면한 현실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모든 생명체와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이 필요하며 개인의 실천을 넘어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조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
두레생협 서울지역협의회와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는
생태전환교육 강사 입문과정을 준비했어요!
조합원분들이 두레생협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태전환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로,
지난 6월12일, 6월19일, 6월21일에 진행했답니다.
(교육을 여는 인사는 하고 있는 서울북부두레 권대익 이사장님)
은평두레 김연희 이사장님, 서울남부두레 이은정 이사장님을 비롯한
20여 분의 조합원이 신청해주셔서 뜨거운 지구를 식히기 위한 강의를 들었어요.
1강에서는 탈성장과 대안연구소의 김현우 소장님이
기후위기에 대한 내용을 콕콕 찍어서 알려 주셨어요.
“기후위기란 종말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상시적 위험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라
약자에게 더 가혹할 수밖에 없다”
한마디를 마음에 새겨봅니다.
2강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김용련 교수님께서
교육의 생태전환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이란 주제로
학교에서 생태전환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해주셨어요.
인식론적 전환과 존재론적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는 제안과 함께
교육환경이 변화에 맞춰 교육주체로서
마을(학부모)의 적극적 요구가 필요하다는 점과
교육전환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또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의 지속가능성과 삶의 문제이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권장하셨답니다.
마지막으로 3강에서는 직접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1, 2강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지,
지역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찾아보기로 했어요.
특히 혁신교육지구가 사라진 상황에서
민관학거버넌스를 통한 마을의 교육역량을
어떻게 생태전환교육으로 이어갈 것인지
자유롭게 논의해보았답니다.
이번 생태전환수업이 개인의 실천을 넘어
전환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두레생협 조합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강의에 참여한 박은정 조합원의 소감으로 소식을 마칠게요.
“강의 모두 좋았어요~ 체제 전환이 아직 생활로 와닿지는 않았지만, 이 강의들로 지역에서 해야 할 것들, 공동체를 다시 다지는 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들... 등등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이 끝이 아니라 다시 고민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박은정조합원
두레가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생태전환교육강사로 활동할 조합원님 파이팅! 서울북부두레 파이팅!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실 거죠?
직접 기후위기 대응행동을 실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변에 알리고 함께할 방법을 찾은 서울북부두레생협!
정말 멋있죠?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항상 변함없이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기후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테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