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두레생협] 조합원과 함께 산안마을 견학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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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3-06-27 17:35 조회4,217회 댓글0건본문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이 있었죠.
WHO가 코로나에 대해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의 해제를 결정했다는 것이었어요.
올해 들어 각종 모임이나 활동이 전보다 많이 진행되긴 했지만,
이제 정말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답니다.
여러분도 두레생협과 더 많은 대면활동, 하고 싶으시죠?
은평두레생협 역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견학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보러 가볼까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견학을 다녀왔어요.
두레생협에 유정란을 공급하는 산안마을이
다시 시작을 여는 첫 방문지였어요.
진관점 앞에서 다 같이 모여 버스를 타고 산안마을로 출발~!
생각보다 막혀서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따스한 햇살과 바람에 금세 기분이 좋아졌어요.
도착하자마자 생산자님이 환영선물처럼 준비해주신
구운란을 먹으니 견학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간식을 다 먹고 2조로 나누어
계사부터 초지, 계분까지 견학을 진행했어요.
생협의 유정란이 얼마나 건강한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계사에서 닭들이 문 앞에 나와 산책하고 들어가는 것을 직접 보니
닭들이 얼마나 이 계사를 안전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힘이 없는 닭들은 따로 밥을 주는 등의
특별한 관리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며
얼마나 섬세하게 닭들을 보살피시는지도 볼 수 있었어요.
조합원님들은 이렇게 냄새가 안 나는 계사는 처음이라며 감탄하시며
계사 가까이에서 닭들을 구경하며 즐거워하셔서 뿌듯한 맘이 들기도 했어요.
견학에 참가하신 분들은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두레생협 조합원답게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생산자님께 물어보시면서 궁금증을 해소하시기도 하고,
조합원님의 어릴 적의 경험도 함께 공유하기도 하셨어요.
덕분에 한층 더 화기애애한 산지견학이었답니다.
특히, 견학이 끝난 후에 잠깐 둘러앉아 질의응답을 하며
요즘 화제인 GMO 사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조합원님들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과
건강한 닭을 보니 유정란이 너무 귀하게 느껴지고
계속 생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사먹어야겠다는 후기도 남겨주셨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생산자와 가까이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은평두레생협이 될게요!
항상 생산지를 다녀오면,
생산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직접 보게 되어서
생활재 하나하나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되는 것 같아요.
은평두레생협 생산지 견학에 참여하신 조합원분들도 그런 것 같죠?
생산지 견학을 제대로 즐기고 온 것이 한 눈에도 보여서
함께 즐거워지고, 생산지 견학이 가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두레생협과, 생산자와 함께하는 활동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