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 in 원주”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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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2-11-16 17:29 조회5,982회 댓글0건본문
얼마 전 두레생협에서 한 해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생명나눔한마당을 진행했어요.
많은 회원생협과 조합원분들이 이번 생명나눔한마당에 함께 해주셨는데요,
경기두레생협은 원주에서 진행한 생산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고 해요.
경기두레생협의 눈으로 본 생명나눔한마당!
어땠는지 구경하러 가볼까요?
두레생협 생산자와 조합원의 교류의 장!
2022 생명나눔한마당 행사가 원주에서 있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소규모로 진행되었던 생명나눔한마당과 다르게
많은 생산자와 조합원들이 오랜만에 큰 규모로 모였던 행사였답니다.
원주 외에도 강화와 홍천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는데요.
경기두레생협은 원주로 합류하여 기천제와 일손돕기에 참여했어요.
원주에는 경기두레 외에도 안양Y, 주민, 에코, 춘천, 푸른, 원주, 서울북부, 팔당, 성동 두레생협이 참여했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움직였던 덕분에 가장 일찍 도착해서
아이들과 논으로 가서 메뚜기도 잡고, 밤도 줍고, 청개구리도 잡아보고 ^^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논 주변을 산책했어요.
시간이 되어 각 단협들이 다 모인 후
순서에 맞춰 공연 이후 기천제를 진행했어요.
생산자들이 한 해 동안 고생하시며 키운 농산물들과
두레생협의 생활재들을 단상에 올리고
두레생협연합회의 김영향 회장님과 생산자회 이진선 회장님의
제문 낭독 후 고사를 지냈어요.
추수의 계절을 맞아 하늘에 감사하고,
이렇게 귀한 생활재를 만들어주신 생산자께 감사하고,
이 귀한 생활재들을 잘 이용해주시는 조합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산지교류 25주년을 맞아 기념 현판식 제막식을 진행하고
논으로 이동하여 직접 벼를 베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생산자분들께서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점심식사 시간에는
떡, 메밀전, 막걸리 등 푸짐한 한 상을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힘을 내서~ 일손돕기 시작!
일손돕기로는 양파심기를 진행했는데요,
실파처럼 생긴 양파모를 모판에서 하나씩 조심스럽게 꺼내 심었어요.
생산자분께 들으니 지금이 딱! 양파를 심는 철이래요.
한 개씩 구멍에 심으면서
이게 내년에 잘 안 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심었어요.
양파를 다 심고 마늘도 한 알씩 심었답니다.
뙤약볕 밑에서 1시간 정도 하고 났더니 생각보다 무척이나 힘들더라구요..
생산자님은 이런 일을 매일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농산물을 더욱 감사하며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ㅠ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치고 부천으로 돌아왔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조합원들과 생명나눔한마당에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왔어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조합원들을 위해서
10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장에서도 생명나눔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매장에서 생명나눔한마당을 즐겨보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