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 말인데 봄은 어디쯤인지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이 바로 장 담그기 좋은 날이란 걸 알고 계신가요?

경기남부두레생협에서는 이른 봄을 맞아 전통 된장을 담았답니다!

그 현장을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go~ go~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하고 시도하지 못한 된장 담그기를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해 보기로 했어요. 

된장 담그기를 처음 해보는 조합원들이 과연 엄마 맛을 낼 수 있을까? 

처음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답니다.

장 담그기 전날! 걱정 반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어요~

된장의 유래,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주 철저하죠?

두둥!! 드디어 다음 날인 2월 22일에 

안산 두레교육센터 옥상에서 된장 담그기를 진행했습니다! 

된장 담그기를 위한 준비물은 메주 2말, 소금 14kg, 정수물 60L, 항아리 2독입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불순물을 가라앉게 하기 위해 

전날 준비해 둔 소금물에 마른고추, 숯을 넣었습니다. 

추가로, “맛있어져라” 주문과 함께 마무리 했답니다^^

앞으로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인 장 가르기를 하기 전까지

조를 나누어 주1회 방문하여 항아리도 닦고 메주도 살짝 눌러주기로 했습니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된장이 항아리에서 맛있게 익어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