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용기내서 용기내면 정육코너에서 5% 할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11-01 17:44 조회13,367회 댓글0건본문
경기두레생협은 작년 7월부터 정육코너에서 구입할 때, 집에서 쓰던 용기를 가져와 고기를 담아가면, 5% 할인혜택을 주는 [용기내서 용기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 엄중함에 이르른 요즘, 편리함을 위해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니, 다시 불편해지는 수밖에! 경기두레생협은 2019년을 조합원과 함께하는 ‘자발적 불편 실천’의 원년으로 삼아, ‘플라스틱줄이기 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유식에 쓸 고기인데, 포장용기에 담긴 걸 사기가 좀 그랬는데 정말 좋은 캠페인이네요.” “무항생제 고기가 5% 할인이면 일반 고기 가격과 비슷하니까 용기를 꼭 챙기게 돼요.” “습관이 참 무섭지~ 용기 들고 오는 걸 자꾸 잊어 버리네요.” “난 직장에서 오는데, 용기를 어떻게 챙겨 다닐지 고민이에요.” 조합원마다 서로 다른 느낌을 이야기하지만, 함께 공감하는 한 가지는 바로 ‘플라스틱 사용,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입니다.
‘매장에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모아둔 종이쇼핑백’이라며 양손에 한 가득 가져오는 조합원! ‘장바구니랑 개인 텀블러는 필수 아이템 아니에요?’ 하는 조합원! ‘한 달에 하나씩 쓰는 수세미도 공해다!’ 삼베수세미 만들기에 열심인 활동가! 지난 여름, 15개 매장에서 열린 ‘깜장봉다리없는 환경전’ 또한 조합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캠페인이었습니다.
얼마 전, 황홍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두레자원순환캠페인 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두레지구지킴이 카드]를 발행해, 나도 모르게 쓰고 있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수거 제대로 알기 교육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바꾸려는 생활 속 실천캠페인입니다.
식품매장을 운영하는 생협은 ‘포장재 저감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내야 한다는조합원의 공감 아래, ‘과포장 제품 개선, 친환경 포장 칭찬 릴레이’ ‘축냉제 만큼은 재사용하기’ 등, 조합원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환경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조합원의 노력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법적인 규제와 법안 마련을 위해서도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자발적 불편’의 시대를 사는 우리, 지금이 바로 경기두레생협 조합원의 진가를 보여 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