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두레생협] 중랑구 공공급식 어린이집 먹거리교육을 진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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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2-11-15 13:54 조회4,680회 댓글0건본문
내 자식 교육은 내가 직접 못 시킨다는 말이 있어요.
왜일까요? 아마 자기마음처럼 되지 않아
목소리가 커지는 부모님들이 많아서일 꺼라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꼭 해줘야하는 교육들을 하기도 하죠~
울림두레생협이 그 중 하나인 식생활교육을 하고 있다고 해요.
함께 보러 가볼까요? gogo~
울림두레생협 식생활교육위원회는
중랑구 공공급식 어린이교육을 2년째 진행하고 있어요.
연초에 어떤 주제로 진행 할까를 고민하다가
‘밥’의 소중함을 알려주기로 했답니다.
제목은 <논에서 함께 자라요!>
수업의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춰서 활동을 정해 수업을 준비했어요.
한 땀 한 땀 장인의 마음으로 직접 준비한 자료들을 소개해요~
목표
1. 벼가 쌀로 자라나는 한 살이를 살펴보고, 온갖 생명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생태계의 환경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시간을 갖는다.
2. 쌀과 잡곡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깨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자연에서 온 친숙한 먹거리로 느끼는 경험을 갖게 한다.
과정
1. 오감놀이와 오곡주머니 만들기 : 쌀, 튀밥, 쌀가루 3가지를 비교하며, 오감으로 느끼기
2. 벼의 한 살이를 교구 제작물을 통해 알아보기
3. 논 생태계 안에 다양한 생명체 모형지를 통해 함께 부착하기
4. 직접 쌀을 만져보며, 나만의 쌀 주머니에 그림 그려 완성하기
전개
❶~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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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한 살이와 논생태계 소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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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흙에서 뿌리 내리고, 잎을 피우고, 이삭이 여물고, 꽃이 피고, 알곡이 맺히는 과정을 교구 제작물(2절 사이즈에 직접 채색화)을 통해 한 눈에 이해하도록 하고, 그 배경 위에 다양한 생명체 모형지를 직접 붙여보면서 논 생태계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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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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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쌀 주머니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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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작은 쌀 주머니를 하나씩 주고, 오늘 만나본 쌀이나 벼, 곤충 등을 그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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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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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촉각놀이와 쌀 주머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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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 준비된 쌀을 모둠별로 나누어 주고, 손으로 충분히 만져볼 수 있도록 한 후 적당량의 쌀을 담아 자신만의 쌀 주머니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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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밥'의 중요성을 알기에 충분할 것 같지 않나요?
준비하는 조합원들은 내 아이에게 교육한다는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몇 날 며칠을 고민했어요~
옆에서 지켜보던 조합원들이 우리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는
왜 안 해 주냐고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호기심 있게 쳐다보고 있을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한지원해 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세상이 오기를 기원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