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 함께 심어요! 희망의 발랑곤 바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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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2-11-15 13:34 조회4,988회 댓글0건본문
매년 5월 첫째 주는 바로 공정무역 주간!
매년 5월 두 번째 토요일은 공정무역의 날!!
5월의 두레생협과 공정무역은 뗄 레야 뗄 수가 없는데요.
지난 2021년 12월, ‘태풍 오데트’로 필리핀 전역이 큰 피해를 입었어요.
우리에게 마스코바도 설탕을 주는 생산지와
발랑곤 바나나를 주는 생산지까지 피해가 크다고 해요.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복구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가 누구입니까??
공정무역의 선두주자 경기두레생협 조합원입니다!!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죠~
우리 함께 해야죠~ 하는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힘을 합쳤어요.
필리핀 민중교역 생산지 태풍피해 재건을 위한 캠페인
"함께 심어요! 희망의 발랑곤바나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답니다.
어떤 방법으로 힘을 보탰는지 궁금하시죠?
지금 함께 보러 가볼까요? gogo~
부천은 공정무역 생활재를 이용해서
조합원들이 직접 만든 빵과 음료를 판매하며
생산지의 피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경기두레생협의 대표 공정무역 생활재는 마스코바도죠~
마스코바도를 활용하여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가 나온 달고나 커피!
우리 마스코바도로 달고나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색깔이 까매서 녹는 시점과 타는 시점 찾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유기농 우유에 공정무역 커피를 진하게 붓고
그 위에 올린 마스코바도 달고나!
그리고 유기농딸기, 마스코바도 딸기청에
우유를 부어 만든 딸기라떼도 엄청 맛있었어요!
밀가루, 버터, 설탕 없이 오직 발랑곤바나나와 아몬드가루로 만든
바나나머핀, 당근머핀 등을 경기두레 3개 매장 앞에서 판매했어요.
캠페이너들은 조합원들께 공정무역 제품도 알리고,
산지의 태풍피해에 대해 알리면서
“바나나 나무 한그루 심어주세요!”
“음료와 빵의 판매 수익금은 태풍피해 입은 생산지 돕기에 사용됩니다!”
라고 외쳤답니다.
이렇게 옥길, 상동, 중동역점 3개 매장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총 365,500원이었어요.
정말 대단하죠?
시흥은 공정무역 피해기금 마련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어요.
조합원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보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아나바다 장터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답니다!
첫 번째, 집에서 잘 안 쓰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품이 될 만한 생활용품을 이용매장으로 기부하기
두 번째, 교육센터로 잘 모여진 물품을 분리작업하기
세 번째, 5월13일 D-day에 맞춰 장터 open!
네 번째, 시흥지역위원회 새활용공예 소모임팀이 장터 분위기 up!
체험부스운영 및 작품 판매부스운영!
가격은 500원부터 1만원까지로 정해 운영했어요!
아나바다 장터는요~
→ 안 되는 게 없는 장터!
계좌입금 가능, 지역화폐 가능, 덤 가능, 에누리 가능,
vip 1인 7만원 구매 조합원은 배송도 가능~~~
→ 이야기도 많은 장터!
손주들 놀러올 때 보라고 사는 책과 장난감, 유아용 썬글라스!!
포켓몬 인형은 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가격인상^^ 완판!!
우리 집 고양이 간식과 , 강아지 집 한 채, 이동형가방도 완판!!
친구들 주려고 사는 봉다리 가방 완판!!
찹쌀고추장은 2개씩 사야 기본이지!!
모든 활동이 완벽하게 진행되어 장터는 초대박으로 마무리했어요.
총 판매 수익금은 849,000원(1004기금 283구좌)이었답니다.
이 금액으로 우리가 먹을 발랑곤바나나가
무럭무럭 자라서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상품은 시흥지역봉사단이 만든 찹쌀고추장과 봉다리가방이었어요.
정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장터를 마무리 하면서 참여해주신 여러 조합원분들께서
함께 보람을 느끼셨는지
"어때? 공정무역 포트나잇 기간에 한 번 더 콜?"
하고 묻기도 하셨어요.
앞으로도 펼쳐질 경기두레생협의 공정무역 활동에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