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22년 연말정산이 있었죠.

연말정산을 하다보면 한 해 동안 뭘 했는지

되돌아보게 되기도 하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지나 간 한 해, 잘 정리하셨나요?

푸른두레생협은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돌아보려고 해요.

어떤 사업인지 같이 보러 가볼까요? 

푸른두레생협은 지역사회 곳곳을 더 잘 돌보기 위해

‘나누미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있어요.

‘나누미복지기금’은 조합원의 후원금과 생협의 이윤으로 만든 기금이에요.

이 기금으로 푸른두레생협에서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공모사업을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지난번 전해드린

‘제9회 나누미공모사업’의 결과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이번에 진행한 사업은 총 세 가지였답니다.

-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는 원예교실

- 희망풍차봉사단 점심식사 도시락 무료 나눔

- 홀몸 어르신과 장애어르신 반찬봉사

모두 제목만 봐도 의미 있는 활동들 같죠?

지금부터 어떤 활동들이었는지 하나씩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원예교실은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

버섯,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고,

일상전환의 기회를 가지는 활동이었어요.

작물을 키우면서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해요.

다음으로 희망풍차봉사단 점심식사 도시락 무료 나눔 활동은

희망풍차봉사단에서 100가정을 선정해 반찬을 무료로 나누는 활동이었어요.

기금을 통해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 반찬 용기를 구입해 전달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반찬봉사는

만성중학교 배움나눔봉사단을 통해 이뤄졌어요.

재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장을 보고, 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배달까지 했다고 해요.

나누미복지기금의 지원을 받기 전에는

봉사단원들의 사비로 반찬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해요.

참 멋있는 봉사단이죠?

이렇게 ‘제9회 나누미공모사업’을 통해

총 세 가지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는데요,

지역사회에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는 것을 보며 절로 마음이 따뜻해졌던 한 해였답니다.

푸른두레생협이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돌볼 수 있도록

두레생협을 이용해주시고 나누미복지지금에 후원해주신

모든 조합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에도 푸른두레생협은 협동의 가치를 나누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