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두레생협] 생산자님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눠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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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3-07-04 10:03 조회4,565회 댓글0건본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비가 와서 나름 시원한 나날을 보내는 요즘,
늦봄을 보내는 기분이 들고 있진 않으신가요?
오늘은 참좋은두레생협에서
조금 시간이 지난 4월 봄의 소식을 전해줬어요.
생산지 일손돕기를 다녀왔다고 하는 데요,
우리 함께 봄기운을 다시 느끼러 가볼까요?
참좋은두레생협에서 4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임직원 및 생활재 위원을 포함한 조합원 10여 명이
상주 골티농원으로 생산지 일손돕기를 다녀왔답니다.
참좋은두레생협에서는 2021년에도
골티농원으로 생산지 일손돕기를 다녀왔었어요.
명이나물 수확 일손돕기는 꼭 다시 하겠다고 약속드렸었는데요,
2년 만에 이렇게 다시 찾아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어요.
생산지 가는 길에 점심을 먹는 일정이었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로 바로 수확을 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생산지로 달려갔답니다.
푸근한 인상의 권용환 생산자님이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짧게 권용환 생산자님과 간담회를 마치고
바로 명이나물 수확에 나섰어요.
명이나물은 수확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작물이라고 해요.
산자락에 위치한 명이나물 밭은 황사가 심한 날씨였는데도
주변의 산들이 먼지도 막아주고 바람도 막아주는 고즈넉한 곳이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핸드폰이 안 터지는 곳이기도 해요ㅎㅎ
둘째 날은 전날 비가 왔기에 맑은 날씨를 즐기며
명이나물을 딸 수 있었어요.
수확 전 다시 한 번 작물을 다룰 때 주의해할 점에 대한
생산자님의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일손돕기를 시작했어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 걸까요?
첫날과는 다르게 아침 이슬로 뒤덮인 명이나물은
한층 수확하기에 좋은 촉촉한 환경이었답니다.
모두 수확의 기쁨을 얼굴에 가득 품고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2년 전과는 다르게 명이나물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작업이
추가되어 끝까지 함께하며 일손을 거들었어요.
포장을 마친 명이나물과 함께 찍은 사진이에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장으로 명이나물이 조합원님들께 전달된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극심한 상황으로
생산지 일손이 정말 부족할 때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가 나아지고 외국인 노동자 직원분들이 돌아오셔서
그 때보다 조금 더 여유 있고 밝은 모습으로
생산자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손돕기를 통해 생산자님의 넉넉한 마음과 노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행복하고 알찬 시간이었어요.
해마다 4월에만 만날 수 있는 명이나물,
많이 사랑하고 이용해주세요.
두레생협과 함께 하는 시간여행, 어떠셨나요?
2년 전의 약속을 지키러 간 참좋은두레생협!
그 마음이 정말 예쁘고, 두레생협다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생산지와, 또 조합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