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협동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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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4-12-12 10:30 조회20,663회 댓글0건본문
지난 11월 19일, 경기두레생협 부천교육문화센터(상동)에서 협동프로젝트 뽐내기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협동프로젝트는 조합원들이 환경, 나눔, 봉사,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모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대내외적으로 두레생협을 알리기 위해, 경기두레생협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프로젝트 공모 사업입니다. 총 5팀이 참가한 가운데, 그간 활동했던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아침부터 각 지부에서 모인 조합원 여러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영상과 함께 주형미 이사장님의 인사말로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참가한 다섯 팀의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두레어린이지구마을(동부) 팀은 어린이들에게 공정무역, 에너지절약, 식품안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하네요. 저녁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아이들이 빠지지 않고 참여할 만큼 인기가 많은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두레사랑, 지역환경사랑(서부) 팀은 두레생협을 알리는 단체조끼를 입고 상동 호수공원 등 부천 지역의 공원과 산을 다니며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두레생협을 알리고 지역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함께걷는사람들(동부)팀은 두레생협 달력제작 프로젝트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매월 제철 생활재와 생산지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기두레 사람들의 한 해 삶을 담고자 기획했다고 하네요. 비록 이번에는 달력제작방향과 자료 수집까지 마치고 여건상 실제 달력 제작까지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제작과 배포까지 기대해봅니다.
비전드림아카데미(시흥)팀은 청소년 인성진로교육 “너의 꿈은 무슨 색이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꿈 목록을 써 보면서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그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원래 1회였던 수업을 두 번 더 진행했다고 하니 아이들의 반응이 얼마나 좋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두레숲지기(동부) 팀은 지역과 환경을 살리는 두레생협이라는 주제로 여월동 마을모임 가족들을 중심으로 숲의 쓰레기를 치우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조합원들이 지역 환경 살리기에 앞장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부천시청의 후원을 받아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두레생협의 이름으로 참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두레생협을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각 팀의 발표가 끝난 후 협동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영상이 같이 시청하고, 협동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소감이 어떤지, 또 보완해야 할 점들은 무엇인지 함께 나누었습니다.
백형호 상무님의 격려사에 이어, 주형미 이사장님이 수고한 모든 팀에게 상품을 전달했습니다. 상품은 시원하고 단맛이 일품인 두레생협 배였습니다.
협동프로젝트를 통해 조합원간의 모임활동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대를 이루며, 두레생협을 알리고 지역사회에도 봉사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