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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두레생협] 생산자와 함께한 마음 따뜻한 하루 – 골티농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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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05-15 16:32 조회115회 댓글0건

본문

봄이 찾아오고, 햇살이 화창한 오후에는

반소매도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 덕에

산으로 들으로 나들이 하기 좋은 요즘,

여러분들은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참좋은두레생협에서는 두레다운 특별한 나들이를

조합원들과 함께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함께 글을 통해 나들이를 떠나볼까요?

 

​                                                                             


 

지난 2025년 4월 17일,

참좋은두레생협 조합원 30여 명이

경북 상주의 골티농원에 방문했어요!

 

맑은 날씨 속에 대형버스를 타고 긴 여정을 함께한 조합원들은,

유기농 산마늘과 곶감을 재배하는 권용환 생산자님을 직접 만나

밭을 걷고, 함께 식사하며 봄날의 현장을 함께했어요.

 

이번 일정은 '생산지 일손돕기'라는 이름을 달고 출발했지만,

현장에서는 예정보다 많은 수확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 시간을 받아들이고

생산자의 수고를 몸 가까이에서 경험했답니다.

조합원들이 직접 남긴 소감 속에는

그날의 따뜻한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함께 들어보실래요?

 

<생산자의 정성과 함께한 점심시간>






 

조합원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시간이기도 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지난 대의원총회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셨던

골티농원 권용환 생산자님께 그때 미처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해 드렸어요. 

 


 


 

이어서, 생산자 가족이 정성껏 준비해 주신 된장국과 수육,

그리고 제철 나물 반찬을 조합원과 직원들이 함께 손을 보태 만들어

따뜻하고 풍성한 점심상이 차려졌어요.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 생각이 나는 된장국이었습니다. 두 그릇이나 먹었어요.”

– 조합원 후기 중

“수십 명의 한 끼를 직접 준비하셨다는 말씀에 감동했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식사였습니다.”

– 조합원 후기 중

 

조합원들은 식사를 통해 생산자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고,

함께한 자리에서 생협과 생산자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어요.

 

<자연과 마주한 봄날의 수확>




현장에서는 수확 여건상 본격적인 작업은 어려웠지만,

조합원들은 짧게나마 명이나물을 직접 수확해 보며

생산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식사 이후에는 들판에서 쑥과 달래, 눈개승마 등을 직접 채취하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준비물로 안내했던 과도를 들고, 조합원들은 밭 주변으로 삼삼오오 흩어졌어요.

 

“쑥을 좀 더 많이 뜯고 싶었어요.

그래도 흙 밟고 바람 쐬며 나물을 캐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 조합원 후기 중

“쑥향이 코끝에 스며드는 순간, ‘아, 봄이구나’ 하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 조합원 후기 중

 

어떤 조합원은 이 시간을 소풍처럼 느꼈고,

또 다른 조합원은 “조합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풀렸다”고 전했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많은 것을 하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느낀 하루>

참여한 조합원들의 연령과 상황은 다양했지만,

현장에서의 경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감정으로 남았어요.

 

“82세라 따라가기에 걱정이 많았지만, 조합원들이 친절히 챙겨주셔서 불편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명이나물을 직접 캐보니 신선했고, 오랜만에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 조합원 후기 중

“생산자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밭을 보며 유기농 농사의 어려움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조합원 후기 중

“일손돕기는 거의 하지 못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 조합원 후기 중

 

어떤 이는 “다음에는 참가비를 내고 가고 싶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만큼 조합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죠.

 

<생협 조합원이기에 가능했던 자리>

이번 골티농원 방문은 많이 돕지 않아도,

많이 거두지 않아도 조합원이기에 가능했던 경험이었어요.

 

오늘 참가한 조합원분들 모두 생산자와 직접 만나고, 현장을 경험하면서

먹거리에 담긴 수고와 정성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해주셨어요.

그리고 이 경험이 앞으로 생협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응원하게 될 계기가 되었다고요.

함께한 하루는 그렇게 지나갔지만, 그 마음은 조용히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                                                                                


 

저마다 다르지만 따뜻함은 같은 소감들을 보니

마음이 함께 몽글몽글 좋아지는 것 같아요.

언제 가도 기분 좋은 두레의 다양한 생산지들!

더 많은 조합원분들이 꼭 경험해 보시길 바라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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