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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두레생협] 서대문지구 북가좌점 매장에서 열린 ‘두레 장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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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04-30 12:01 조회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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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면서 곳곳에서 햇살을 즐기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따뜻한 봄햇살을 즐기고 계신가요?

 

울림두레생협의 북가좌점에서는 봄햇살과 함께

작지만 따뜻한 장날을 열었다고 해요.

어떤 현장이었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                                                                                    


 

얼마 전, 우리 매장에서 작지만 따뜻한 ‘장날’을 열었어요.

요즘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이 익숙하지만,

가끔은 사람 냄새 나는 전통적인 장터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정성과 마음이 담긴 장날을요.

 


 


 

#1. 고소한 냄새로 시작한 하루 – 김치전 부치기

 

아침부터 분주하게 김치전을 부쳤어요.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 고소한 냄새가 퍼지자

조합원과 이웃 주민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어요.

“어디서 이렇게 맛있는 냄새가 나요~?” 하며

웃으며 다가오시는 모습에 우리도 절로 웃음이 났죠.

 

막 부친 따끈따끈한 김치전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 만점!

크게 부쳐달라고도 하시고, 바싹 익혀 달라고도 하시고,

원하시는 대로 부쳐드렸더니 빨리 가서 맛봐야겠다고 좋아하셨어요,

 


 


 

#2. 함께 나눠서 더 따뜻했던 물건들 – 기부 물품 판매

 

이번 장날의 핵심은 ‘나눔’이었어요.

조합원들과 지인들로부터 기부받은 옷과 생필품을 정리해서,

필요한 분들이 부담 없이 구입하실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답니다.

 

옷가지 하나하나를 정성껏 접어놓고, 생필품도 보기 좋게 진열해 두었더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꼭 필요한 물건들을 골라 가셨어요.

어떤 분은 “이거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 저렴하게 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하시기도 했답니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3.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건강식 샌드위치도 인기!

 

요즘처럼 더위가 시작될 때쯤엔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김치가 딱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직접 열무김치를 담갔어요.

양념도 과하지 않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담백하게 만들었죠.

 

요즘 건강에 관심 많은 분들을 위해 준비한 건강식 샌드위치도 큰 사랑을 받았어요.

채소는 듬뿍 넣고, 소스도 건강하게!

다이어트 중인 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만들었는데,

특히 젊은 조합원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4.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 하루

 

장날을 준비하면서도, 잘 될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당일이 되자 웃음소리와 따뜻한 인사로 매장이 가득 찼어요.

오랜만에 조합원끼리 마주 이야기 나누고,

물건 하나 고르며 “이거 어울릴까?” 하고 서로 묻는 모습들이

요즘 보기 드문 진짜 ‘사람 사는’ 풍경 같았어요.

 


 


 


 

#5. 특별 게스트의 등장 – 장아찌 생산자님의 정성 가득한 시식 코너

 

이번 장날에는 특별한 손님도 함께해 주셨어요.

바로 장아찌를 정성껏 만드는 빚고담고 생산자님이

샐러리, 쪽파, 고추, 깻잎, 무쭈글이, 오이, 명이 등

다양한 종류의 장아찌를 한가득 가지고 매장으로 직접 오셨어요.

 

시식 코너는 정말 인기 폭발!

장아찌를 그냥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장아찌를 넣은 ‘미니 김밥’도 만들어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답니다.

짭조름하고 아삭한 장아찌가 밥이랑 어우러져서 정말 꿀맛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맛있는데 집에서는 왜 이렇게 못 만들까요~”라며

비결을 묻기도 하고, 포장된 장아찌를 하나둘씩 구매해 가셨죠.

 

생산자님께서 장아찌에 담긴 이야기와 만드는 방법도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단순한 시식이 아니라,

장아찌 한 조각에서도 사람 손길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6.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장날을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

기부해 주신 조합원들, 들러서 웃어주신 조합원과 이웃들,

그리고 손발 걷어붙이고 도와준 두레생협 가족들 모두 고맙습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이런 따뜻한 나눔이 쌓이면 큰 울림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그날의 따뜻한 풍경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다음 장날도, 더 정겹고 알차게 준비할게요.

우리 또 만나요!”

 

​                                                                                  


 

글과 사진으로만 봐도 마음까지 봄햇살이 닿아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행사였던 것 같아요.

이런 조합원과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행사들이 있다는 게

두레생협만의 따뜻한 매력이겠죠.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봄날 같은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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