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두레생협] “11월, 조합원공간인 꼬물이 부엌에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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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4-11-22 17:05 조회50회 댓글0건본문
모든 일은 딱 맞는 시기가 있기 마련이죠.
늦게까지 이어진 더위가 가시고 쌀쌀한 날씨가 오면서
많은 분들이 옷장정리도 하고, 대청소도 하면서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셨을 텐데요.
울림두레생협에서는 조합원들과 함께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있는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하는 중요한 일을 했다고 해요.
어떤 활동이었는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민중교역 생활재로 빼빼로데이를!
차가워진 공기 사이로 은은한 가을 햇살이 비치는 11월이 찾아왔어요.
11월이 시작되면 벌써 한 해가 가는 것도 체감으로 느끼겠죠?
겨울에 다가선 11월이라 그런지 날씨도 굉장히 추워졌는데요.
여러분 모두 더 따듯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11월에는 무슨 행사가 있을까요?
행사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빼빼로데이와 수능이 있죠.
특히 빼빼로데이는 조금 독특한 기념일로
11월 11일에 초콜릿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는 날이에요.
‘11월 11일’ 에서 숫자 1이 네 개의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만들어진 기념일이라고 해요.
요즘 빼빼로데이는 젊은 층과 연인들 사이에서
빼빼로와 함께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행사일 중 하나가 되었죠.
그래서 꼬물이 부엌에서도 우리 생활재 꼬소봉과
민중교역 미니밀크초콜릿을 사용해서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민중교역 미니밀크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주고,
꼬소봉 과자에 녹인 초콜릿을 묻혀
캐슈넛, 호박씨, 귀리를 잘게 부수어 굴려주었더니
세상에 하나뿐인 빼빼로가 완성!
초콜릿을 잘 말려서 OPP 봉투에 넣어
빵끈까지 묶어주니 고급지고 예뻐 보이네요.
#원주생명농업 재료들로 김장을!
두레생협은 조합원과 생산자와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소통하고 있죠.
그 중 하나의 소통으로 원주생명농업 생산자와
함께 담그는 친환경 알타리 김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아삭아삭 알타리 김치 한 조각이면 밥 한 그릇 뚝딱!
원주생명농업 생산자들이 준비해 오신 재료들로
편하고 빠르게 알타리 김치를 만들었답니다.
겨울이 시작되면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김장인데요.
준비과정이 힘은 들지만 1년은 뿌듯하게 먹을 수 있는 김장 김치.
조합원과 함께 김장을 했어요.
천일염에 잘 절여진 절임 배추를 준비하고,
전날 준비해둔 진한 육수에 찹쌀가루를 풀어
고운 찹쌀 풀까지 만들어 놓았어요.
드디어 김장하는 날, 꼬물이 부엌은 김장하는 재료들로 가득했어요.
먼저 절임배추를 꺼내서 채반에 올려두고
물기가 빠지도록 해 놓고, 재료 준비를 했답니다.
배, 양파, 생강 마늘을 넣어 곱게 갈아주고,
여기에 고춧가루, 찹쌀 풀을 풀어주니 매콤한 향이 입맛을 자극했어요.
야채는 씻고, 무, 대파는 채를 썰고,
쪽파는 손질해서 새끼손가락 마디 길이로 잘랐어요.
새우젓, 멸치액젓으로 시원한 감칠맛을 더해주고,
마스코바도로 은은한 단맛을 더하니 속이 완성~
이제 배추를 한 잎 떼어내 속을 말아 맛을 보니,
그렇지 이 맛에 김장을 하지~ 이야기가 절로 나오죠?
골고루 속을 넣어 완성된 배추를 통에 가득하게 담고 나니,
높아진 물가에 김장 걱정을 했던 일은 모두 사라졌어요.
조합원과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도 쌓고,
맛있는 김치도 만드는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빼빼로데이부터 김장까지
두레 생활재로 특별하게 보낸 울림두레생협!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요리들은
조합원과 울림두레의 추억이 쌓여 더욱 빛나는 것 같죠?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