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두레생협] 20주년 두레피플&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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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4-09-06 16:39 조회731회 댓글0건본문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은
관계의 발전에도, 미래의 발전에도 항상 도움을 많이 주죠.
두레생협이 조합원과, 생산자와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항상 소통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은평두레생협에서는 특별한 날을 맞이해
조합원과 더 깊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해요.
어떤 대화들을 함께 했는지 보러 가볼까요?
은평두레생협 20주년을 맞이하여,
대의원 간담회를 두레피플로 대체하여 진행했어요!
두레피플이란 은평두레생협의 조합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활동인데요,
매장 개점, 참깨 파동 등 조합원과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두레피플을 통해 대의원, 조합원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곤 했답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전·현직 3분 이사장 발제로 시작하는 두레피플~
20년이 지났음에도, 생생하게 이야기를 해주신
전·현직 이사장님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20분이었어요.
너무 짧다며 더 해달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이슈 토론을 위해 다음 기회로~!
다음은 상무이사의 2024 상반기 사업보고 시간이었어요.
2024년 상반기에 다양한 변화가 있었던 은평두레생협인만큼,
그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부분들을 보고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슈토론 시간,
현재 은평두레생협이 마주한 7가지의 이슈를
사전에 미리 공유 드리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어요.
7가지의 이슈 중 6가지가 선택되어 6개 조로 나누어 앉은 조합원님들,
각 조마다 치열한 토론을 진행했어요.
화기애애한 조도 있었지만,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조도 많았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에 대한 발표까지 마치고 나니,
은평두레생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이는 기분이었어요.
두레피플에 처음 참여했던 조합원님의 후기도 들었는데요.
이 날의 참여를 통해 ‘매장에서 물건만 구입하던 소비자에서
점점 조합원이라는 이름에 맞는 구성원으로 변화하는구나.’라고
스스로 느끼게 되었으며, 현안들은 무겁고 진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해주셨어요.
은평두레생협의 지난 20년을 나누고
앞으로의 20년을 함께 고민하는 조합원님들 덕에
더 단단한 은평두레생협이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깊은 이야기를 나눈 은평두레생협!
‘두레피플’이라는 제목답게 사람들이 중요한 두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아요.
소비자와 조합원의 차이를 가져오는 두레생협의 활동은
앞으로도 다양하게 이어질 예정이니,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