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6 두레생협 기획강좌I “통합돌봄 시대, 시스템을 넘어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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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6-03-24 15:11 조회7회 댓글0건본문
지난 3월 17일, 봄기운과 함께 두레생협의 2026년 첫 번째 기획강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강좌는 “통합돌봄 시대, 시스템을 넘어 ‘관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우리가 마주할 돌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국가가 나의 모든 일상을 지켜줄 수는 없습니다.”
강사로 나선 유여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는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우리 삶의 가장 내밀한 영역인 ‘돌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국가가 마련한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그 틈새를 채우는 것은 결국 '사람'과 '마을'의 관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플 때 기꺼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 내가 사는 동네에서 나답게 나이 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이자 권리인지를 살림의료사협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들려주었습니다.
■ 시스템을 넘어, 마을 중심의 ‘돌봄’을 상상하다!
강의 내내 강조된 키워드는 ‘관계’였습니다.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상호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많은 조합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나이 듦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국가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하는 고독과 불안을, 공동체의 힘으로 풀어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26 두레생협 기획강좌I 소감 중에서>
실시간 채팅창을 가득 채운 참여자들의 고백처럼, 이번 강좌는 돌봄을 '짐'이 아닌 '삶의 당연한 순환'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마치며 : ‘서로 돌봄’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강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이 "우리 지역 생협에서 무엇을 시작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싶다"는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다만, 한정된 시간 내에 많은 내용을 다루다 보니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던 ‘통합돌봄지원법’과 제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다소 부족했다는 점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번 강좌를 계기로 두레생협은 견고한 시스템 너머에 존재하는 '사람 사이의 돌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조합원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열정적인 강의로 영감을 주신 유여원 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기획 강좌에서도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주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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