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5년 두레생협 이사장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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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5-09-08 11:11 조회151회 댓글0건본문
2025년 8월 14일(목)~15일(금), 도봉숲속마을에서 「변화의 시대, 조합원 활동을 다시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5년 두레생협 이사장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회원생협 이사장, 두레생협연합회장과 상무이사 등 20여 명이 함께 모여 조합원 활동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당면한 과제를 성찰하며, 실천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 중심이 아니라 대화와 성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이사장님들이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한 줄씩 적어 워크숍 현장에 게시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에는 김기태 이사장님(한국협동조합연구소)의 「변화의 시대, 조합원 활동 전환 제언」과 최현호 상무이사님(두레생협연합회)의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할 때」 발제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이정은 이사장님(서울남부두레), 이양희 이사장님(팔당두레), 이현주 이사장님(원주)이 경험과 성찰을 나누며, 조합원과의 소통 방식, 생협 리더의 역할,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두레생협의 비전에 대해 깊은 울림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듣는연구소 우성희·김미소 연구원의 촉진으로 그룹별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A그룹은 ‘조합원 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B그룹은 ‘리더 발굴과 육성’을 주제로 삼아 현상과 문제를 짚고 원인과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단순히 현상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환적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시선이 하나로 모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오랜만에 모인 이사장님들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도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몸과 마음을 살피는 체크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전날 논의한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 구조를 시각화하며 전환적 해결점을 모색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각자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어,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회원생협 이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고민과 성찰이, 우리의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