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화), ‘워크숍 과정에서의 좋은 질문과 효과적인 피드백’을 주제로 열린 ‘2024 워크숍 촉진자 과정’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과정에는 회원생협의 이사장, 이사, 활동가 등 24명이 참석해 워크숍 설계와 실행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유숙 강사(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의 강의로 시작되었는데요, 강사는 워크숍의 기본 특징과 목적에 따른 설계와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 시간에는 워크숍의 성공이 목적과 목표를 얼마나 명확히 설정하고, 잘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실질적인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6가지 상황별로 필요한 질문을 직접 설계하고,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질문은 참여자의 사고를 자극하고 논의를 깊게 하며,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돕는 핵심 도구임을 배우며, 상황에 맞는 질문 설계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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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둠은 설정된 상황에 적합한 도구를 선택해 질문을 형식지화하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앞으로 워크숍 진행자들에게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워크숍 효과에 대한 의문은, 사후관리의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크숍은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 공유와 실행 지원, 성과 평가로 이어지는 과정의 일부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날 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질문과 피드백의 힘을 통해 참여자들이 워크숍 설계와 진행을 체계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이었으며, 더 나은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후관리의 중요성도 일깨워준 자리였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사후관리까지 잘 진행하여, 원하는 성과를 모두 거두기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