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3 두레생협 생태전환 식생활강사양성 심화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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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3-12-13 10:27 조회3,307회 댓글0건본문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전환을 실천하는 두레 식생활강사가 필요해!
“...자신감이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다보면 내적 갈등이 오르락내리락 했었거든요, 수료하고, (소감)나눔을 하다 보니 한뜻, 한마음이 합쳐지는 그 시간들이 너무나 기쁘고 벅차며 감사했어요...개인별 교안 작성이라는 과제가 있었는데 왜 과제를 해야 하는지 하고 나서 알았어요. 처음 할 때에는 들어오다가 나가버리고 제대로 머리 속에 안 들어왔어요. 작성하고 나니 비로소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 이렇게 내 것이 되면서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구나하는 큰 경험을 했어요."
-12월 5일(화) 수료식, 수료생의 소감나눔 중에서-
11월 7일(화)부터 12월 5일(화)까지, 2023년 식생활강사양성과정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는 특히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적 전환을 위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식생활강사 발굴에 주력하였습니다.
11월7일(화), 첫날에는 김영향 회장의 인사말씀과 두레생협 식생활강사네트워크 소개, 참가자간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상균 온배움터 교수의 ‘생태적 사고와 문명의 전환’이라는 여는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사들의 이론, 워크숍, 사례, 실습과 시연 등이 이어졌으며, 교육생들은 매회 열정, 진지, 경청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모둠별로 작성한 식생활교육을 시연하였습니다. 각 모둠이 준비한 수업을 펼치면서 직접 현장에서 진행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17명 중 14명이 수료하였는데요, ‘마무리했구나!’라는 자부심이 온 몸 가득히 표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동료 교육생들에게 감사함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9일 동안 18회(36H) 과정을 17명의 교육생과 함께 하였습니다. 다른 때보다 과정도 길었고 과제도 많았는데, <함께 간다!>라는 마음으로 서로 응원하며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두레생협 생태전환 식생활강사가 되신 수료생 여러분 축하드리며, 앞으로 회원생협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실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