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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이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위한 첫 번째 이야기마당에 함께 했습니다. <은밀하게 위험하게 : 위험사회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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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6-10-05 10:24 조회19,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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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은 우리 사회가 생명과 안전보다는 효율과 이윤을 중시하는 사회였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가 생명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사회,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민과 단체들이 모여, 더 많은 시민들이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만드는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9월 27일에는 <은밀하게 위험하게 : 위험사회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첫 번째 이야기마당이 열렸습니다. ‘세월호와 생명안전’이라는 주제로 세월호에서 아들을 잃은 재욱이 엄마 홍영미씨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각 분야 별 발제가 이어졌습니다. 재욱이 엄마 홍영미 씨는 “세월호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학살”이며, “유족으로 사는 것이 참 힘들지만 모든 가족들이 지난 2년 동안 많은걸 깨달았다”고 하셨습니다. “다시는 이런 억울한 일과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아들을 다시 만났을 때 떳떳하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생활 안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 강진호 대표가 “가족들이 가해자라는 죄의식이 있어 더 힘들다”며, “세상에 알리는데 5년 넘게 걸렸지만 많은 성과가 있었기에 앞으로도 가늘고 길게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두레생협 조합원활동센터 유경순 국장님은 “GMO는 안전한 먹을거리 운동만이 아니며, 그 뒤에 숨어있는 무차별한 기업의 이윤추구, 정치와 권력, 과학의 이름으로 생명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구조를 봐야한다”고 강조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소비자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일터안전을 위한 노력’, ‘지역안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반올림 이정란 노무사, 일과 건정 현재순 사무국장, 민주노총 최명선 국장님께서 삼성 반도체 노동자 산재 및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과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발언해주셨습니다. 발언 후에는 참석한 시민들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스케치북에 적어 들어서 선택되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각 사안 별로 흩어져서 활동하던 생명/안전단체들이 끈끈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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