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오전 10시, 두레생협 사옥 지하 1층에서 2021 식생활강사양성 심화과정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을 고려하여,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약 2시간 동안 바른두레생협 조용미 조합원과, 푸른두레생협 임지연 조합원이 직접 강의 시연을 하면서, 그동안 진행되었던 심화과정 성과를 모두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시부터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김영향 회장님께서 식생활강사 명함과 수료증을 전달하였습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강사들에게는 명함과 수료증 외에도 작은 다과가 담긴 선물과 함께 보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수료식과 동시에 열린 두레 식생활강사 네트워크 발족식에는 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님과 두레생산자회 이진선 회장님을 비롯하여, 각 회원생협 이사장님과 생산자회, 연합회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하여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식생활강사양성 심화과정을 준비하고 식생활강사 네트워크 발족에 앞장선 기획팀에 대한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간단한 경과보고에 이어, 19명의 수료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식재료에 담긴 의미는 물론 식문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소감과 앞으로 두레생협 식생활강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레생협 안에서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서 이런 활동까지 하게 됐다는 감격에 울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기획팀의 일원으로 활동하신 최애란 이사님께서도 두레생협 안에서 식생활강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님께서 수료자들을 응원의 말씀을 전하면서, 발족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에 배출된 식생활강사들이 회원생협 안팎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