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과 두레생산자회가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기금으로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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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2-04-15 17:25 조회7,094회 댓글0건본문
두레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와 두레생산자회에서 지난 4월 14일 오후 2시 강원도청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 회장님, 이진선 두레생산자회 회장님, 김윤정 춘천두레생협 이사장님, 이현주 원주두레생협 이사장님, 이창우 강원유기농 대표님, 박영학 원주생명농업 대표님, 오승현 두레생산자회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간담회와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강원 삼척과 영월 일대 약 2만 4천여ha의 산림이 사라지고, 주택이 전파되는 등의 큰 피해를 발생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산불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 간 두레생협 조합원과 생산자를 대상으로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1004기금>을 모금하였습니다. 조합원님들과 생산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아진 2천원 만원의 상당의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원도 지정기탁)에 전달되어 산불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4월 16일에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릉시 옥계면 주민들에게 산안마을 유정란 500판을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영향 회장님께서는 전달식에서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소중히 모아주신 기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두레생협 조합원을 대신해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조합원과 생산자가 한마음으로 모아주신 기금을 뜻깊은 곳에 쓸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곳에서 조합원과 생산자가 하나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두레생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