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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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3-04-03 09:10 조회4,939회 댓글0건본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한다!
-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
- 한국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막아라!!
지난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나고 12년이 지났지만 그 피해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런중에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임박 소식은 우리에게 분노와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후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주입하고 있는 냉각수가 지하수, 빗물 등과 섞이면서 방사능 오염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투입된 바닷물은 방사능 오염수가 돼 2023년 2월말 기준 그양은 133만톤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인체에 치명적인 세슘137, 스트론튬 90, 삼중수소 등의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는 방사능 오염수를 향후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방류 예정이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한 냉각수 투입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서 사실 언제 끝날지도 알 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오염수를 물로 희석해서 버리면 환경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물로 희석해 바다에 버린다고 해도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다.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를 넘어 인간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해양 생태계 파괴와 어업인들의 생존권과 전세계 국민의 식탁을 위협하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위가 될 것이다.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두레생협은 23만 조합원들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고 기후위기 시대 함께 살아가야 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들과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지구 환경의 생태계 파괴가 기후위기로 되돌아와 인류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가속화 되는 시대에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기 한다는 일본정부는 국제적으로 후안무치한 국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의 건강과 생존권을 위해 앞장서야 할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아야 하는 국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이제라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후쿠시마 사고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겠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밝히고 반드시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을 철회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한다!
202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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