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3 생명나눔한마당 in 화성물류센터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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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3-11-06 12:00 조회3,791회 댓글0건본문
지난 10월 14일, 2023 생명나눔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개막식은 두레생협의 새로운 물류센터가 지어질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 일대에서, 두레생협 물류센터 기공식과 동시에 열려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날 개막식에는 회원생협 임직원과 조합원, 생산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생명나눔한마당의 시작과 물류센터가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모든 참석자들이 부지를 한 바퀴 돌면서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땅다지기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곧이어, 울림두레생협 심영수 이사장과 홍성유기농 조대성 대표의 사회로, 본식이 거행됐습니다. 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님과 두레생산자회 이진선 회장님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조합원과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물류센터가 세워질 수 있었다면서, 두레생협의 저력을 보여주는 물류센터 건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두레생협연합회 최현호 상무이사의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연합회 회장단과 생산자회 회장단을 필두로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삽식을 거행했습니다.
꼬꾸메풍물단과 울림두레생협 조합원이자 민요 소리꾼인 유주현님의 축하공연과 수확의 기쁨을 기원하는 기천제로 개막식과 기공식 헹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후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박 터뜨리기, 윷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직 이사장님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반짝 장터 등이 열려, 어울림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함께 흥겹게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먹거리 장터 수익금은 전액 물류센터 건립기금으로 전달되었습니다.
강한 햇살과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가운데서도, 2023 생명나눔한마당 개막식과 물류센터 기공식을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던 것처럼, 기후위기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두레생협의 조합원과 생산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물류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