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자주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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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5-12-09 11:15 조회26,881회 댓글0건본문
지난 12월 4일, 제5기 자주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약 6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제5기 자주관리사 양성교육에는 21명이 참가하였고, 총 15명이 최종 수료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가공생활재에 특화된 과정으로 전문성을 더욱 높였으며, 전문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실습을 강화하여 생활재 제조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지와의 상호 신뢰형성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교육 참가자들도 우리가 먹는 먹거리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두레생협의 생활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관리되는지 직접 지켜보면서 더욱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회원생협에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될 것 같다며,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적된 사항들을 생산지에서 개선하여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이뤄진 교육기간 동안, 전문이론교육을 위해서 후델식품연구소 안병수 소장님,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김은진 교수님, 한국SGS 박상우 심사원님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품질관리 업무를 직접 맡고 있는 연합회 품질관리팀 직원들도 강사로 나서, 도움이 되는 실무지식을 전달하였습니다.
현장실습시간에는 예비 자주관리사들이 직접 두레생협의 생산지를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생산자와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주관리사가 되는 마지막 관문인 조별발표와 필기시험도 15명의 수료자 모두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여, 수료자 모두 자주관리사로 선발되는 기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수료식에서는 두레생협연합회 김혜정 회장님이 인사말을 통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자주관리사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자주관리사로서 믿을 수 있는 생활재 공급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축사를 맡은 손찬락 대표는 생산자를 대표하여, 자주관리사가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자주관리사의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하신다면서, 더 좋은 생활재 개발과 공급에 힘쓰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수 현장실습보고 발표와 함께 우수 교육생인 손민영 조합원(경기두레생협), 탁경희 조합원(경기남부두레생협)에 대한 시상과 수료자 15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이 이어졌습니다.
수료증 전달식이 끝나고. 자주관리사를 대표하여 김홍덕, 장미경 조합원이 자주관리사 선언과 자주관리사 윤리행동지침을 낭독하며, 자주관리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될 자주관리사의 활약을 기대하며, 두레생협은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재 공급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