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식품 소비자 알권리 · 선택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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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5-09-25 13:10 조회24,659회 댓글0건본문
지난 9월 24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두레생협을 포함한 5개 식품판매업체 간 『GMO식품 소비자 알권리 · 선택권』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최근 유전자변형으로 만들어진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에 대한 유해 논란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4년 통계 기준으로 세계 1위의 GMO 수입국임에도 불구하고, 식품 내 GMO 포함 표시가 면제되는 경우가 지나치게 많아, 소비자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이 제한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두레생협을 포함한 3개 생협(한살림서울, 서울아이쿱생협, 행복중심생협)과 농협하나로마트, 초록마을 등은 GMO 식품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권 확보를 위해 『GMO 식품 판매 ZERO 추구 실천매장』 실시 등 공동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서 서명에 이어, 각 단체 대표 인사말에서 김혜정 회장님은 “그동안 조합원과 함께 생협 내에서 GMO 및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였는데,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GMO를 비롯한 식품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바라고, 나아가서 법안으로까지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님도 우리나라가 GMO 수입국 세계 1위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면서 서울시민들과 소비자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 보호를 위해 시 차원에서 GMO에 대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GMO 포함 여부를 소비자들이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으로 빠른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가 확대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