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 in 양평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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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6-10-26 13:38 조회25,249회 댓글0건본문
지난 8일, 경기도 양평 양서체육문화공원에서 <2016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 in 양평>이 개최되었습니다. ‘불어라! 두레생협의 바람이여’, ‘부르자! 생명평화의 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생명나눔한마당은 연합회와 28개 회원생협, 자회사, 생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생명나눔한마당에서 가장 눈길을 모았던 순서는 바로 입장퍼레이드로, 각 회원생협 별로 피켓이나 가면, 율동 등을 활용한 독특한 GMO 반대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팔당생명살림생협 백운학 이사장님의 개회사와 두레생협연합회 김혜정 회장님의 축사, 이광재 두레한강생산자회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두레생산자회 남광식 회장님이 풍성한 수확에 감사드리는 추수감사문을 낭독하고 다 함께 절을 올리는 기천제로 기념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어서 펼쳐진 공동체게임에서는 생명, 평화, 협동, 상생 총 4팀이 공나르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GMO박터뜨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울림두레에서 준비한 축하공연과 함께 사드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성주벽진참외작목반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우수 회원생협으로 뽑힌 팔당생명살림생협과 우수 생산자로 선정된 성주벽진참외작목반에 대한 시상에 이어, GMO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이 땅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활동에 연대할 것을 천명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마지막 순서인 강강수월래를 하면서 올해 생명나눔한마당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두레생협의 모든 식구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교류하는 화합의 장인 생명나눔한마당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