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두레생협 이사심화교육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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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8-05-02 17:46 조회21,130회 댓글0건본문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두레생협 이사교육 심화과정이 열렸습니다. 기초 과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협운동과 조합원 활동에 대해 보다 심도 깊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사례 소개 및 참여형 워크숍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회원생협 1년차 이사 이상 및 신임이사교육을 수료한 임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두레생협연합회 김혜정 회장님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심화과정 첫째 날 오전에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부설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이인우 센터장을 모시고 <한국 사회 정세 전망과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원리와 협동조합 경영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냉철하게 돌아보고, 다른 국가의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조직의 운영 사례와 한국의 협동조합과 비교, 분석하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였습니다.
오후 강의는 일본 그린코프 오오쿠마 전 회장 초청강좌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그린코프의 생협운동과 조합원 활동 및 생협 임직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생협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주인 의식 못지않게 직원들의 책임감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셨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경기두레생협 백형호 상무이사께서 경기두레생협 책임 조합원 운동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먼저, 생협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확보와 같은 재정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조합원 공통의 욕구 실현을 위한 책임있는 출자를 목표로 시행되었던 경기두레생협의 책임출자운동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현재 대내외 여건 상 생협의 자금확보는 오로지 조합원 출자금에 의해서만 가능한 현실 속에서는 십시일반의 협동조합 정신에 기반한 책임조합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생협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사)갈등과 대화 김선혜 상임대표께서 강의와 워크숍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이사, 활동가, 경영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회원생협 이사 및 임원의 고충을 함께 나누면서, 워크숍을 통해 생협 구성원 사이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지켜야할 태도 및 해결 방안에 대해 실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두레교육활동센터에서는 회원생협의 역량 강화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