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필리핀 민중교류 현장 속으로! (특별출연 : 발랑곤바나나와 마스코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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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8-12-17 10:28 조회19,658회 댓글0건본문
[두레생협&필리핀 민중교류 (18.12.03~08)]
12월 3일부터 8일까지 두레생협 조합원과 필리핀 민중교역 생산자 간 교류방문을 진행하였습니다.
발랑곤바나나와 마스코바도를 생산하기까지 과정을 생생한 영상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 발랑곤바나나, 이렇게 심어요!
두마게티의 탄하이 공동체 생산자분들이 발랑곤바나나를 심는 과정을 보여주셨어요. 탄하이 공동체는 2006년 결성되어 현재 34명의 생산자분들이 환경을 지키며 발랑곤 바나나를 재배하고 계세요.
■ 발랑곤바나나, 이렇게 수확해요!
발랑곤바나나는 평지가 아니라 수풀이 우거진 산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기계가 아니라 일일히 사람의 손으로 수확해야 합니다. 참, 바나나는 나무가 아니라 다년생 풀이랍니다^^
■ 발랑곤바나나, 이렇게 세척해요!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발랑곤바나나는 깨끗한 물에서 세번에 걸쳐 씻고 이물질 제거 등 품질점검을 거칩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후 크기를 선별하여 무게를 재고, 조심스레 상자에 담아 조합원에게 전달합니다.
조합원들을 생각하면서 꿋꿋하게 유기농 재배를 이어오는 발랑곤바나나 생산자들 덕분에 농약 친 대량생산 바나나 외에 선택권이 없던 우리에게 대안이 생겼습니다. 발랑곤바나나의 지속적인 소비가 생산자의 삶과 환경, 안전한 먹거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 사탕수수에서 마스코바도로 변신! 마스코바도가 만들어지는 과정, 함께 보실래요?
2004년부터 시작된 필리핀 네그로스섬 사탕수수 생산자들과의 민중교역. 저개발국가의 생산자들과 함께 땅과 사람을 살리는 생명운동을 한다는 의미를 알고는 있지만, 실제 마스코바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처음 보시지요?
유기농업과 재래방식으로 재배한 사탕수수를 그대로 착즙하여 가열해 얻는, 미네랄이 살아있는 마스코바도! 지금부터 2분간 집중해서 마스코바도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