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9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에 두레생협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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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05-20 14:00 조회19,151회 댓글0건본문
"몬산토와 GMO는 물러가라!"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은 종자를 독점하여 전 세계 농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GM종자 개발로 생태계와 우리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다국적기업 몬산토를 향해 전 세계 시민들이 반대를 외치는 날입니다.
올해는 ‘청년 농부와 함께 몬산토 반대를 외치다’라는 주제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서 '얼굴이 보이는 농부시장' 장터와 Non-GMO 홍보부스에서 시민들에게 GMO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동대문에서 안국역까지 시민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두레생협에서도 김영향 회장님과 각 회원생협 임직원, 두레교육활동센터가 참여하여 다 같이 GMO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번 행진에서는 GM감자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작년부터 GM감자 수입규제를 해제하려는 검은 시도가 계속 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시민사회의 대응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GMO반대전국행동이 감자를 많이 사용하는 외식업체 19곳을 선정해 GM감자가 수입되면 사용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단 4곳, 맥도날드와 BHC, 또래오래, 롯데리아에서만 GM감자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회신이 왔다고 합니다. 회신하지 않은 나머지 기업들을 움직이려면, 소비자들이 명확히 GMO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시민행진을 기점으로, 몬산토와 같은 다국적기업이 우리의 먹거리 안전과 주권을 함부로 침해하지 못하도록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욱 철저히 감시해야 할 것입니다. GM 감사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식약처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GMO를 엄격하게 규제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조합원들이 함께 GMO 반대를 외쳐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