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지원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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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04-26 11:14 조회18,985회 댓글0건본문
지난 4월 4일 강원도 일대를 덮친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두레생협에서는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과 생산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1004기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두레생협연합회와 두레생산자회에서는 조합원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1004기금에 연합회 지원금을 더해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 주민 60여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살던 집이 모두 불에 타는 바람에 장기간 임시 거처에 머물러야 하는 주민들을 고려하여 두레생협에서는 식사에 꼭 필요한 밥솥 70개, 식기 70세트 그리고 건강을 기원하고자 십전차 70세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두레생협이 지원한 강릉시 옥계면 일대는 능선을 타고 넘어온 불길로 인해,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알기 어려울 정도로, 건질 것 하나 없이 모두 불에 탄 현장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은 "작은 것이지만 꼭 필요한 것들로 지원 물품을 준비했다"며 "긴 대피소 생활에 지치기 쉬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한다"며 두레생협 조합원을 대신해 위로의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