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두레생협과 함께 한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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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10-29 11:23 조회20,096회 댓글0건본문
맑은 가을하늘이 반겨주는 10월 25일 금요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오전부터 하남시 공정무역 관련 단체 및 기관에서 운영하는 30개 가량의 야외부스에서는 공정무역을 체험하고 배우려는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팔당생명살림생협에서도 발랑곤바나나 시식과 함께 공정무역 생활재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루이스 헬러(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운영위원) 미토스 우르겔(WEAVE 대표) 엘리스 시나갈리아(FATO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아리엘 기데스(필리핀 ATPF재단 대표) 등 해외 관계자 및 생산자들도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사장 안팎에는 공정무역/민중교역 생활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꾸며놓았습니다.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 차,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기 바쁠 정도로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보내주셨습니다.
개막식이 다가오자 순서를 기다려 입장할 정도로 입구가 북적였습니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공정무역 응원송 동영상과 더 스토리즈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원미정 경기도의원의 개막선언과 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의 개회사로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의 축사,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에린치 사한 상임이사 축사 동영상 상영과 ▲루이스 헬러 운영위원의 축사, ▲김상호 하남시장의 환영사, 마지막으로 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습니다.
해외 참가자로 초청한 엘리스 시나갈리아 FATO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공정무역도시운동과 공정무역 확대를 위한 유럽에서의 지방정부 역할>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경기도와 하남시의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과 부천시의 재인증서 전달식이 함께 거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경기도가 그동안 선정된 공정무역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도 기대됩니다.
경기도 내 15개시의 공정무역도시 추진 선언과 2020년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최지로 시흥시를 발표하며 개막식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경기도 각 지역에서는 우리동네 포트나잇 행사가 열립니다. 두레생협에서 기획한 페어박스를 활용한 해외 생산자 초청 강연 및 티파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됩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지역 별 일정을 참고하여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