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생산자와 함께 ‘두레 생활재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19-12-04 11:44 조회18,241회 댓글0건본문
지난 26일 14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5시 반까지 <생산자와 함께 ‘두레 생활재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생산자와 회원생협이 한 자리에 모여서, 회원생협은 평소 생활재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생산자는 생생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생활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16개 회원생협과 20개 생산지에서 오신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생협 관계자들이 생산지 별로 마련된 테이블을 돌아가면서 문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레생산자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신 최성철 씨에이치하모니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 날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총 20개 생산지를 다 돌아볼 수 있도록, 각 생산지 별로 8분이라는 시간 제약을 두었습니다. 제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등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생활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워냈습니다^^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0개 생산지와 소통했던 이번 토크콘서트의 마지막은 참가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을향기 박애경 대표는 4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면 지칠 법도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생활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양YMCA생협 김윤정 점장은 매장에서 받아보는 생활재를 위해 생산자들이 얼마나 수고하고 있는지 재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에 만나 본 생산자의 생활재들이 조합원들로부터 더욱 많이 사랑 받고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좋은 자리였다는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으며, 토크콘서트를 준비하느라 애쓴 두레생협연합회 및 두레생산자회 모두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재에 담긴 이야기들과 생산자들의 노력이 조합원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조합원들의 궁금증이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생산자들에게도 전달되어 더 나은 생활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