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한강생산자회] 매일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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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1-01-05 09:56 조회16,815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두레한강생산자회] 매일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 두레 소식지 2021년 1월호 생산지 이야기■ 생산지: 두레한강생산자회 (대표 이광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팔당댐 인근에서 유기농업을 하는 생산자들이 모인 영농조합입니다. 생산자 10여 명 대부분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2~3명이 양평군에서 농사를 짓습니다.
■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켜준 유기농업
남양주시 조안면은 1973년 팔당댐 완공 이후 40여 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이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개발이 엄격히 제한됐습니다. 약국 하나, 치킨집 하나 없는 동네가 됐지만, 역설적으로 그 불편함이 유기농업의 명맥을 잇는 여건이 됐습니다. 상수원 보호를 위해 친환경농사만 지어야 했기에 수도권 인근인데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로 유기농업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 공급 생활재
로메인·상추·케일 같은 잎채소부터 오이·당근·무 같은 뿌리채소까지 약 20여 품목의 유기농 채소와 딸기, 버섯을 공급합니다.
■ 당일 수확, 당일 공급
수도권 산지의 장점을 살려 당일 새벽 수확한 채소를 바로 물류센터로 보내고, 다음 날 아침 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주 6일 공급으로 거의 매일 수확합니다.
■ 수막보온재배 — 전기 대신 지하수
겨울이면 두 겹으로 지은 하우스 사이에 영상 14~15℃의 지하수를 순환시키는 수막보온재배방식으로 전기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 기후변화의 어려움
이상고온으로 노린재 같은 벌레가 월동해 여름에 들끓었고, 친환경 약제는 방제효과가 낮아 하루에도 몇 번씩 하우스를 오가며 벌레를 잡아야 했습니다. 장마로 땅이 질어 정식(모종 옮겨심기)을 5~6번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100개를 거두려고 120개를 심어도 70~80개 건지면 다행"이라는 것이 친환경 농사입니다.
■ 유기농 딸기 (김성일 생산자)
인공배지 고설재배가 아닌, 땅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자란 토경재배 딸기입니다.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도 쓰지 않아 크기가 들쭉날쭉하지만 과육이 단단하고 맛이 좋습니다. 김성일 생산자는 채소 농사와 함께 딸기를 지은 지 8년째입니다.
■ 이광재 대표의 말
"두레한강의 채소를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365일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로 돕고 사는 조합원과 생산자의 관계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림 설명 — 두레한강생산자회 표지 — 두물머리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 두레한강 생산자 인터뷰 — 당일수확 당일공급·유기농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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