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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두레생협] 올 가을엔 조깍뚜기와 두부인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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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6-11-06 15:26 조회20회 댓글0건

본문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맛있는 제철 음식이 자연스레 떠오르곤 하실 거예요.

"정성껏 만든 음식을 나란히 앉아 함께 나누는 시간"은

나른해진 일상에 기분 좋은 활력과 따뜻함을 선물해 주죠.


주민두레생협에서는 조합원님들과 다 함께 모여 제철 재료로

건강하고 쉬운 요리를 직접 만들며 따뜻한 밥상을 차려보았어요.

고소한 냄새와 정겨운 웃음소리가 가득 흘러넘쳤던

그날의 온기 가득한 현장 소식, 지금 함께 보러 가볼까요?


​                                                                                 



2026년을 준비하여 식생활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어떤 요리수업을 하는 것이 가장 생협다울까?’ 

‘무엇이 급하게 변하고 있는 요즘의 식생활에 필요할까?’

그리고 이런 고민들로부터 시작된 자연식탁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가장 자연스럽게, 그러나 새롭게 만나는 식탁이에요. 

가을을 맞아 자연식탁 3탄으로 조깍뚜기와 두부인절미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가을이

어느새 다가와 벌써 지나가려 하고 있는 요즘!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을에 즐길 수 있는 조깍두기와

쉽게 만들어 언제든지 모자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두부인절미도

슬쩍 만들어 곁들여 보았어요. 


작년 12월, 2026년 프로그램 계획을 만들어가고 있을 때

식생활강사인 김미연 강사님이 가을엔 조깍두기를 담자고 제안했고

(늙은!) 요알못인 저는 그냥 그 이름이 귀여워서 그러자고 했어요.

그리고 깍두기가 생각보다 맛있게 담기

어려운 음식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참이라...


그런데 막상 프로그램을 열 준비를 시작하면서 알아보니

조깍뚜기를 알고 계시는 주변 분들이 없어 사전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엇, 너무 낯설어서 프로그램 참여가 힘드시려나?

하는 잠깐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봄과 여름보다 맛과 식감이 뛰어난 가을의 인기 채소, 가을 무! 

이런 가을 무에 백미보다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뛰어닌 좁쌀밥(조밥)을 섞어 만드는 조깍뚜기는

일단 만드는 과정이 쉬워서 좋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함께 곁들여 만든 두부인절미는 뚝딱 썰여 슥~ 고물을 묻히면 끝!

두부의 단백질에 고물로 사용된 깨의

지방, 단백질, 칼슘과 마그네슘이 더해져

몸에도 진짜 좋은 간식, 야식, 혹은 술안주가 될 것 같아요!


조깍뚜기 만들기의 시작은 좁쌀밥을 짓는 거예요

좁쌀밥을 먼저 한 뒤 한 김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

프로그램 시작전에 밥부터 지어 놓고 조합원님들을 맞이했어요.

날이 쌀쌀해져서 준비해 놓은 쌍화차가 인기가 있었어요~^^



 

김미연 강사님의 어떤 음식을 어떻게 소비하는 것이

우리와 지구에게 가장 좋은 것일까에 대한 이야기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먹거리가 흔하고 다양해진 요즘,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의 재료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 수는 있는지, 믿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을 알아봐야 하는 지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누었죠.

 

더불어 우리가 이렇게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점점 가족의 규모가 작아지고, 일상이 바빠지고 복잡해져

식탁에 오르는 모든 음식들을 모두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어렵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우리의 전통 음식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고 익혀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모든 조합원님들이 공감했어요.

역시, “만들어 먹으며 지킨다!”



 

식고 있는 좁쌀밥을 한 쪽에 두고 무를 설겅설겅, 툭툭, 잘라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준비해서 절인 무, 양념,

그리고 좁쌀밥을 잘 섞여주면 조깍뚜기가 완성되어요!

진짜 엄청 쉬웠답니다!



 

그리고 두부 인절미!

뜨거운 물에 담근 두부를 물기를 빼고

툭툭 썰어, 갈아 놓은 깨를 슥~ 뿌려주면 되는,

진짜 라면보다 쉬웠어요! 하하하!



 

아침에 프로그램 준비하면서 날이 추워 걱정하셨다며

강사님이 집에서부터 준비해 온 뽀글이장에 막 담근

(익지 않아도 맛있는) 조깍뚜기와 두부인절미로 마음이 따땃~해지는

간단한 점심을 나누어 먹으며 포근하게 수업을 마쳤어요. 

짧은 프로그램이었으나 함께 배우고 맛있는 밥을 나누어 먹으니

처음의 낯섦도 어느새 사라지고 모두 다시 또 만나자는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답니다.



 

함께 나누는 것의 따뜻함에 또 한번 힘이 생기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나누는 조깍뚜기 레시피! 맛있게 드세용~^^



 

​                                                                                



우리 자연에서 얻은 소중한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나누며

이웃 간의 훈훈한 온정과 나눔의 가치를 가득 담아낸 시간이었어요.

이날 전해진 따뜻한 마음과 맛있는 온기가 각 가정의 식탁 위에도

행복한 웃음으로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두레생협은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더 나은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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