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두레생협에서 시작된 나눔 이야기(지수연 조합원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레지기 작성일26-07-01 15:55 조회798회 댓글0건본문
위 그림에 담긴 내용입니다 (글자로 옮김)
[경기두레생협] 조합원 인터뷰 — 지수연 조합원 (2026년 7월 1일 게시)"봉사는 나를 돕는 일" — 두레생협에서 시작된 나눔 이야기
'하루의 일손 돕기가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어느덧 생산자와 조합원,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니라 서로 함께 살아가는 과정임을 몸소 보여주고 계신 경기두레생협 지수연 조합원님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전합니다.
Q. 두레생협은 어떤 계기로 가입하셨나요?
다른 조합원들과 비슷해요. 아이들에게 먹일 계란과 간식을 사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가입하게 되었어요.
Q. 두레생협에서 했던 봉사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제가 사는 동네가 생협 매장과 교육센터가 가까운 '생세권'이라 조합원 교육도 받고, 평소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지인을 따라 두레생협 교육센터(시흥)에 방문한 것이 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평소 평생학습센터에서 미싱을 배우고 있던 터라 미싱 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죠.
2020년, 코로나19로 모두가 마스크 대란을 겪을 때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원단을 떼어 재단하고, 미싱질하고, 고무줄을 끼우는 과정까지 소수의 인원이 분야별로 나누어 봉사했어요. 이렇게 만든 마스크가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은 물론, 전국의 두레생협 생산자분들과 멀리 필리핀의 민중교역 생산자분들께도 전달되는 것을 보며 정말 뿌듯했습니다.
또한 반찬 봉사, 밥 봉사, 김장 봉사 등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어요. 참 이상하죠? 집에서 밥하는 건 정말 싫은데, 봉사로 100인분을 만들고 있는 제 자신을 볼 때마다 신기하기도 해요. 1004 기부로 김장 나눔 모금에 동참하고,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재료비를 마련하며 봉사자들과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이 참 즐겁습니다. 생협은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가기 힘든, 정말 '좋은' 곳이에요. 말하자면 '선한 가스라이팅'이라고 할까요?
Q. 최근에는 생산지 일손돕기도 다녀오셨다고 들었어요.
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원 유기농 생산지로 일손돕기를 다녀왔습니다. 생협 활동을 한 지 9년째인데, 생산지 일손 돕기는 두 번째였어요. 직접 생산자님들을 뵙고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하고 나면, 채소를 바라보는 눈길부터 달라지더라고요. 처음에는 '하루 돕는 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다녀온 후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생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책임 소비'까지 이어지는 것이야말로 일손 돕기의 마침표라고 생각해요. 최근 경기두레생협 교육센터에서 조합원분들과 '셀러리 장아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했는데, 제가 직접 수확한 셀러리를 재료로 사용하니 반갑기도 하고, 다들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무척 뿌듯했습니다.
Q. 앞으로 두레생협과 함께 해보고 싶은 조합원께 한 말씀 해주세요.
모든 조합원님이 생협 봉사를 최소 한 번씩은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좋은 기분을 다 같이 느끼셨으면 하거든요. 한 명의 조합원이 한 개의 봉사를 실천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저도 열심히 봉사하고 주변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 사진: 마스크 봉사활동·완성된 면마스크, 반찬 나눔 봉사활동·완성한 반찬들, 강원유기농 생산지 일손돕기 봉사활동.
그림 설명 — 조합원 인터뷰 안내문 한 장(세로로 긴 그림)






HOME > 공지/자료 > 회원생협 소식